2018년 9월 5일 수요일

그리고리 소콜로프 잘츠부르크 리사이틀 중 천장 물벼락, 에코 음반상 대체 '오푸스 클라식' 음반상 신설, 아르테미스 콰르텟 단원 2명 탈퇴 선언 등

작곡가 · 지휘자 마티아스 핀처, '개인적 사유로'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지휘자 그만둔다… 이번 시즌만 그런다는 건지 완전히 물러난다는지 명확하지 않은 듯.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쇤베르크 ‹달에 홀린 피에로›를 풀 오케스트라 편곡한 작품을 스웨덴 헬싱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초연한다네요. 페레치 가라예프(Faradzh Karayev) 편곡.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Call for Works: Asian Composers Showcase 2019
페친 가운데 작곡하시는 분들 주목해 주세요. ^^
The Asian Composers Showcase was launched in 2013 by the Goethe-Institut together with the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TIMF), to promote the composition of New Music in North East Asia. For six years now, a total of twenty-five compositions by promising young composers have been premiered at TIMF.
ISCM.ORG

충격 뉴스: 아르테미스 콰르텟 첼리스트이자 창단 멤버 에카르트 룽에 & 2016년에 합류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앤시아 크레스턴, 내년 5월 탈퇴 선언. 아르테미스 콰르텟은 제가 실연을 들어본 가장 탁월한 현악사중주단이었습니다. 에카르트 룽에 없는 아르테미스 콰르텟의 합주력이 어떻게 될지 걱정.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에딕손 루이스와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한산신문에 연재 중인 칼럼입니다. 잊어먹고 있다가 뒷북으로 블로그 백업.
WAGNERIANWK.BLOGSPOT.COM
한산신문에 연재 중인 칼럼입니다. 잊어먹고 있다가 뒷북으로 블로그 백업. 에딕손 루이스(Edicson Ruiz). 나이 열일곱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연소 단원이 되었던 천재 베이시스트.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빈민가 출신으...

카이야 사리아호가 4번째 오페라 ‹Innocence› 작곡을 끝냈다네요. 2020년 엑상프로방스에서 수산나 말키 지휘로 초연 예정.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바이올리니스트 낸시 저우, 아이작 스턴 샹하이 콩쿠르 우승. 낸시 저우는 지난해 윤이상 콩쿠르 2위 입상자입니다. 얼마 전에 통영에서 리사이틀도 했던 연주자. 중국계 미국인. 그런데 1위 상금이 1억원 넘네요. 대륙의 스케일 덜덜덜;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악보와 다른 음을 누르는 것은 별로 신경 안 쓰여요. 그런데 몸이 경직된다거나 해서, 음을 다 맞게 쳤는데 템포가 흔들리거나 음악이 안 나올 때가 있어요. 비상 상황이죠. 연주 경험을 쌓아 보니 정신을 다잡는 요령이 조금씩 생기더라고요.”
피아니스트 조성진 조선일보 인터뷰
NEWS.CHOSUN.COM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작곡가 1~2위는 오랫동안 확고부동했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2015년에 이 철옹성이 깨졌다.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온..
몇 달 전에 폐지된 에코(ECHO) 음반상을 대신하는 오푸스 클라식 음반상이 새로 생긴다네요. 에코 음반상은 홀로코스트를 희화화한 래퍼에게 상을 줬다가 수상자들의 반환 사태가 이어진 끝에 폐지.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오늘의 개드립:
- 연주자 호텔 체크인 완료했심다.
- 이상 엔더스의 '이상'은 윤이상의 '이상'이 맞는 거임?
- ㅇㅇ
- (묘소에) 풀 좀 뽑으라고 하셈.
Seungwoo Lee
도서출판 길에서 올해 다섯 번째로 펴내는 책은 『조율과 공명: 대중문화를 듣다』입니다. 국내에는 미학 가운데에서도 ‘음악’미학을 전공한 연구자가 별로 없는 편인데, 이 책의 저자 최유준 교수(전남대 호남학연구원)는 줄곧 이 분야에서 활동해온 소장학자입니다.
저희 출판사에서 처음 펴내는 음악 관련 책이기도 합니다. 이후 도서출판 길에서는 많은 것을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이나마 의미 있는 음악 관련 책들을 펴내려고 합니다.
이번 책의 특징은 아래와 같은 저자의 ‘맺는말’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 다양한 독자를 고려하며 인문학이나 문화 일반에 대한 쟁점을 음악과 관련된 양식적 사고를 매개로 탐색하고, 반대로 음악에 대한 쟁점을 더 넓은 인문학 개념과 문화 연구의 비평적 담론의 형식 속에서 점검하고자 했다. 요컨대 이 책은 음악과 음악 아닌 것 사이, 나아가 음악과 또 다른 음악 사이의 접점과 경계 영역에서 이루어진 비판적 사유의 흔적으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242쪽).
신국판 / 무선제본 / 246쪽 / 값 15,000원

피아니스트 김선욱 인터뷰
WAGNERIANWK.BLOGSPOT.COM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발간하는 『Grand Wing』에 실린 글입니다. Q. 통영에서 베토벤 협주곡 5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2013년에 서울시향과 협연한 녹음이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나왔었는데, 당시 곡 해석의 틀이 지금까지도 유효한.....

카를 바인: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동네'(The Village)
WAGNERIANWK.BLOGSPOT.COM
우리가 150명 이하로 구성된 집단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잘 기능하도록 진화했음을 시사하는 최근 연구가 있다. 이러한 '동네'에서 우리는 단지 몇몇 사람과만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규모가 더 큰 집단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E♭장조 Op. 70-2 / 라벨: 피아노 트리오 a단조
WAGNERIANWK.BLOGSPOT.COM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E♭장조 Op. 70-2 E플랫 장조는 전통적으로 거룩한 음악에 곧잘 쓰이던 조성이다. 베토벤은 교향곡 3번 '영웅'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E플랫 장조 화음으로 신의 광휘를 표현하기도 했다. '영웅 교향곡'에서 인....

뒷북: 작곡가 조지 워커 타계, 향년 96세
About this website
NPR.ORG
The composer, whose music fused many styles with a singular voice, constantly broke new ground. He was the first African-American to win the Pulitzer Prize for music.

'악보의 넷플릭스' 구독형 악보 서비스 nkoda가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앱을 내놨네요. 그동안은 아이패드로만 사용할 수 있었죠. 윈도우즈 및 맥용은 아직 개발중.
WAGNERIANWK.BLOGSPOT.COM
『한산신문』에 연재 중인 칼럼입니다. '엔코다'(nkoda)라는 전자악보 서비스가 지난 6월 8일 공식 출시됐습니다. 저는 처음에 영국의 악보 출판사 '부지 앤 호크스'(Boosey & Hawkes)가 자회사를 만들었다고 오해했는데, 알고 보니 그.....

피아니스트 · 작곡가 파즐 사이 모친상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드뷔시 미완성 오페라 ‹어셔 가문의 몰락›을 작곡가 아넬리스 판 파리스(Annelies van Parys)가 완성해서 올 10월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초연한다네요. 에드거 앨런 포 원작.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월간객석 인터뷰. 전세계에 중계됐던 안타까운 해프닝이 정말 아무 일도 아니었음을 입증한 인생의 승리자.
AUDITORIUM.KR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의 종신악장 임명과 2016년 카를 닐센 콩쿠르의 부상으로 약속된 음반이 출시되었다 5월 1일, 베를린의 운터 덴 린덴 거리에 위치한 베를린 슈타츠오
이거 보다가 중간에 두 번 빵터짐.
-1:46
1,221,864 Views
Classic FM
Wagner's Ride of the Valkyries, from the Melodica Men... 👏👏
지휘자 로버트 트레비노, 스웨덴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된다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플루티스트 제임스 골웨이, 프랑스에서 오르드르 데 자르 에 데 레트르 훈장(Commandeu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수훈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아웃사이드 인-
+문화혁명 시절 피아노를 부셔서 땔감으로 쓰다가 지금은 세계 굴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 사를 차지하려고 드는 중국의 태도 변화에 대해 쓴 칼럼입니다. 장지영 Jiyoung Jang 기자님이 얼마전 쓰신 중국 국유기업의 스타인웨이 인수작업에 영감을 얻었습니다. 문화혁명 시절 고초를 겪은 중국 클래식 음악가들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는 주 샤오메이가 쓴 <마오와 나의 피아노:모택동에서 바흐로>(종이와나무)와 (지금은 품절된) 부뢰의 <상하이에서 부치는 편지:나의 아들 부총에게>(민음사)를 읽으면 좋습니다.
+윤디 리도 그렇지만 랑랑의 급부상은 정말 극적이었습니다. 유니버설과 계약전 무명시절에 예술의전당에서 2-3회 내한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한족 전통의상에 더벅머리를 긁적거리며 입장하는 그의 무대 매너는 대단히 소박했죠. 콘서트홀 객석의 10퍼센트도 못되는 2백석도 못채운 청중을 앞에 두고 어마무시한 리스트를 치는 랑랑의 모습을 보고 같이 갔던 한 음악평론가가 '어머 너무한다. 중국인만 아니면 더 높이 평가받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했던 게 2003년인가 4년입니다. 1-2년 만인 2005년 에셴바흐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협연자로 내한한 그는 이미 유니버설 전속 아티스트였고, 더 이상 예전의 중국 시골 촌뜨기가 아니었습니다. 무스로 반짝거리는 머리에 세련되게 청중들에게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는 그는 뉴욕 상류계급의 몸짓을 따라하고 있었더랬죠. 물론 콘서트홀은 만석이었습니다.
+중국에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는 인구가 현재 5천만이 넘는걸 고려하면 그중에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로 성장한 비율은 사실 그리 높지 않습니다. 중국인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도와 지식의 비중도 마찬가지고요 (영화관에서와 거의 다를 바 없는 중국 클래식 콘서트홀 매너는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죠). 이런 걸 보면 국가에서 1도 안 도와주는데 자력으로 글로벌하게 성장한 한국 음악가들의 능력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NEWS.V.DAUM.NET
악기는 때로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 이상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상징한다. 혼란스럽고 헤게모니 대결이 치열한 사회일수록 그 상징성은 더욱 강렬해진다. 서울 한복판 세종문화회관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도 그러한 ...
"그리고 바그너에게 책임을 묻는 그 행위를 확대해서 이스라엘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거론하는 지점까지 나아가야한다. 말하자면 나치에게 책임을 묻는 행위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행하는 만행에 대한 책임을 묻는 행위와 함께 이루어져야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책임을 묻는다'는 윤리적 행위를 가능하게 만드는 정당성이다." http://wallflower.egloos.com/1958822
도나우싱엔 현대음악제 예술감독 비외른 고트슈타인이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말을 (이메일로) 썼다고, 작곡가 빌란트 호반이 고발. 빌란트 호반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을 비판한 작품을 써서 도나우싱엔 음악제 측에 연주를 제안했는데, 2년전에 호반의 작품을 연주한 일이 있어서 거절한대서 그런가보다 했다가 그 다음 문장을 보고 열받았다고. 천하의 도나우싱엔 음악제도 이스라엘 파워 앞에서는 예술을 검열하나요.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오보이스트 함경,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제2오보에 단원에서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수석으로 이적
NEWS.NAVER.COM
"오보에 매력은 특별한 음색"…14일 목관 앙상블 '바이츠 퀸텟' 무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제게는 오케스트라 순위나 명성이 그리 중요하지 않았어요. 제가 가진 소리를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돼 기

LA필 첼로 수석이 샌디에이고 호텔 방에서 도둑맞았던 첼로가 시내 길거리에서 발견.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지휘자이자 전 남편 샤를 뒤투아가 지휘하는 공연에서 리스트 협주곡 1번 협연 예정. 뒤투아는 성추행 및 강간 혐의로 커리어 위기. 음, 이럴 땐 아르헤리치를 의리파라 해야 하나요?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카라얀 시대 베를린필 바순 수석을 지냈던 귄터 피에스크 타계, 향년 97세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작년 떡밥 발굴: 플라시도 도밍고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2018 시즌에서 이벤트성으로 '발퀴레'를 지휘한다는 소식에, 파워블로거 '라 치에카' 선생이 찰진 개드립을 시전. 나님의 품위를 위해 굳이 이걸 번역하지는 않겠다능.
PARTERRE.COM
Placido Domingo, who, in 20 years of trying, has never yet got either the words or the rhythms right in the role of Siegmund, has been announced to conduct Die Walküre at Bayreuth next season.

구자범 샘이 김선정 샘과 함께 이런 걸 하시는군요. 하필이면 제가 한참 바쁠 때...
SACTICKET.CO.KR
 “Guten Abend mit Lola Blau ” (Good Evening with Lola Blau)는 게오르크 크라이슬러가 작곡한 ‘호이테 아벤트: 롤라 블라우’를 중심으로, 대니 아슈케나지, 에두아르트 퀴네케, 빌리 콜로 등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계 작곡가들....

LA 오페라 첼로 수석이 샌디에이고에 있는 호텔 방에 첼로를 둔 채로 저녁 먹고 와보니 첼로 및 기타 소지품 도난.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살짝 뒷북: 피아니스트 그리고리 소콜로프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리사이틀을 하는데, 1부 끝날 때쯤 공연장 천장에서 물벼락. 소콜로프는 초집중 연주.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페친님의 논평: "이거 레코딩으로 남으면 미켈란젤리 천둥실황급 임팩트로 남지 싶다..."
SLIPPEDISC.COM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by Norman Lebrecht

스타인웨이 피아노, 중국 국유기업에 넘어갈 듯
- 중국 폴리그룹이 현재 스타인웨이 피아노 소유주인 존 폴슨에게 10억 달러를 제시했다. 2013년 한국 삼익악기와 인수 경쟁 끝에 5억1200만 달러에 스타인웨이를 인수했던 폴슨은 5년만에 2배 가까운 수익을 남기게 된 만큼 폴리의 제안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한다.
NEWS.NAVER.COM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사랑하는 명품 피아노로 유명한 미국 악기 제조사 스타인웨이 앤드 선즈(이하 스타인웨이)가 중국 국유기업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중국 국유

글 찾기

글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