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8일 금요일

타악기 연주자 마틴 그루빙어 은퇴, 비올리스트 로저 태핑 타계, 지휘자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빌러 타계 등

January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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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 기자님이 2009년에 다음과 같이 쓰신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대개 그를 ‘침머만’으로 표기한다. 독일식 발음이다. 때로는 ‘짐머만’으로 쓰기도 한다. 이건 미국식 발음이다. 폴란드 태생인 그는 여러 인터뷰에서 “지메르만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하곤 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올바른’ 이 요청은 별로 씨알이 먹히지 않는다. 그래도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한다. “지메르만으로 불러주세요. 저는 폴란드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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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어 표기법을 따르면 ‘지메르만’이지만 본래는 독일어가 어원이라서 ‘치메르만’으로 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는 ‘찌메르만’도 가능할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댓글 참고하세요.
[주제와 변주]“난 언제나 폴란드 음악가”
KHAN.CO.KR
[주제와 변주]“난 언제나 폴란드 음악가”
그는 정치가처럼 웅변을 토해내지 않았을 것이다. 조용히 말했을 것이다. 그래서 객석의 뒤쪽에 ...

January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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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토마스 교회 칸토르(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재임 당시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에 출연했던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빌러 지병으로 타계, 향년 66세
Leipzig laments Thomaskantor, 66 - Slipped Disc
SLIPPEDISC.COM
Leipzig laments Thomaskantor, 66 - Slipped Disc
The distinguished and long-serving Kantor of Bach’s Leipzig...


Januar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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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inor key'는 'A단조'일까요, 아니면 어떤 곡이 '단조'로 되어 있다는 뜻일까요?
조 이름을 장조는 대문자, 단조는 소문자로 쓰는 게 국.내. 표준인데, 비유하자면 '음악의 정석'(실제로는 다른 제목)으로 기초이론을 배워서 'A minor'라고 쓰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참 많지요. 그동안 지적질을 반박하기 귀찮아서 타협하고 살았는데… 프로그램 노트의 영어 번역을 검수하다가 앞으로는 타협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시 문제) 모차르트의 현악사중주 15번의 조성은 D단조일까요, A단조일까요? 다음 문장을 읽고 답하시오:

Mozart's String Quartet No. 15 in ~ D minor ~ is the second of the Haydn quartets and it is the only one in ~ a minor key ~ among the six. 

Januar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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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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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드 콰르텟의 비올리스트 로저 태핑 암으로 타계, 향년 61세
January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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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의 ‘깜깜이’ 국립예술단체장 임명, 코심 사태 반복된다
- 코심 등의 ‘낙하산 인사’는 문체부 장관이 대부분의 국립 예술단체 및 산하기관 임원 임면권을 독점하는 데서 기인한다. 정관에 문체부 장관이 임면권자라는 내용만 있을 뿐 이들 단체장(기관장)의 자격기준 및 임명절차에 대한 내용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코심 사태 외에도 그동안 국립 예술단체장 인사 참사가 반복해 발생하고 있다.
- 이런 시스템 속에서 일부 예술가는 정치인과의 친분을 통해 국립예술단체의 대표나 이사 자리 등을 얻는다. 정치인에게 줄 서는 예술가가 시간이 흐를수록 많아지는 것은 이런 것을 학습한 결과다.

December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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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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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올해의 공연
* 2021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 (올해는 통영 밖으로 나가질 못해서...)
* 윤한결의 '그랑히팝' 세계초연
2021 올해의 '온라인' 공연
* 피에타리 인키넨의 바그너 '발퀴레'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실황
* 조르디 사발의 베토벤 교향곡 9번 베토벤 페스티벌 실황
2021 올해의 음반
* 말러 교향곡 8번 구스타보 두다멜 &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19년 DG 녹음
2021 올해의 책
* 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
2021년에 특별히 감명 깊게 읽은 문장
"위선은 자신의 도덕적 믿음을 어기는 것이라기보다 주어진 시점에서 자신의 필요와 욕구에 맞게 도덕적 믿음을 바꾸는 것이다. 그러니까 올바른 질문은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이 잘못이라는 걸 알았느냐가 아니다. 그보다는 특정 순간에 마음이 어떻게 그들을 속여, 그들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고 믿게 했는지 물어야 한다. 우리가 위선적으로 행동한다면, 우리의 믿음과 도덕을 외면하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해서가 아니라, 단기적 관심사가 일시적으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데스테노 & 피에르카를로 발데솔로, 숨겨진 인격)
2021년에 특별히 감명 깊게 본 영화
* 바흐 이전의 침묵 (왕뒷북 감상)
* 세상의 모든 아침 (왕뒷북 감상)
2021 올해의 드라마
*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2021 올해의 지름
* 구리 선물
: 올해 나에게 가장 많은 소득을 안겨 준 상품. 아직 이익실현하지 않은 것까지 미리 셈하면 나스닥 선물 수익이 앞서지만, 앞날은 모르는 거니까...
* 에어팟 맥스
: 이거슨 궁극의 스마트 귀마개
* BRTC 보영보영 빛타민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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