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킹귀르 올라프손. 비킹구르 아니고 비킹귀르. 메모...
아니, 이게 8년 전 일인데 이제야 1심인가요 덜덜덜;
작곡가 김신, 제네바 콩쿠르 작곡 부문 우승
살짝 뒷북: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지난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이기도 했는데, 실력은 굉장했지만 경연 순서 뽑기 운이 너무 없어서… (순서 1번인가 2번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
올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는 첼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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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그라모폰 vs 도이체 그라모폰 - 표기법 고찰
*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에서는 '도이치 그라모폰'이라고 쓰는 듯. 고유명사는 당사자 표기 우선이므로 결론부터 말하면 '도이치 그라모폰'이 맞겠음.
* 'Deutsche'는 'Deutsch'의 변화형이지요.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런 변화형을 웬만하면 한글 표기에 반영하지 않고 그냥 원형을 쓴다고 그동안 알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Deutsche Bank'를 '도이치 은행'이라고 쓸 거라면 몰라도 'Bank'까지 외래어 그대로 표기하려면 '도이체방크'라고 쓰는 듯. 이때 띄어쓰기는 하지 않고 고유명사 하나처럼 표기.
응용 사례:
*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 베를린 도이치 교향악단
* 도이체 라디오 필하모니 자르브뤼켄 카이저슬라우테른 =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 도이체 카머필하르모니 브레멘 = (빈체로에서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이라고 쓰는데 이건 좀 별로임;)
다섯살 횽아 또 이상한 거 하려고 해…
애초에 전용홀 나가리 시킨 게 횽아자너…
사람도 못미더운데 계획은 더 이상하자너…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대표님이 대통령 표창인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받았습니다.
2022 통영국제음악제 폐막공연이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부문별 최우수작이 대상 수상 후보가 되고, 11월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연세대 피아노과 모 교수의 연구실과 자택 등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네요. 입시곡 유출 혐의.
톤마이스터 최진 선생 세계일보 인터뷰. 기사에서 말하는 입체음향(3D사운드)는 제가 자주 떠드는 '돌비 애트모스'입니다.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녹음했다고 기사에서 나온 백건우 선생의 슈만 음반이 돌비 애트모스 녹음이죠. 돌비 애트모스가 상업적인 기술특허 같은 거라서 기사에서는 일반화된 용어를 사용. 구글에서 오픈소스 입체음향 기술을 개발한다고도 하더군요. 기사 중 인상깊은 한 단락:
“연주자와 음악을 듣는 사람 모두를 위해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사람이 공연장을 못 가니 온라인 콘서트가 우후죽순 생겼다. 그만큼 엉망으로 녹음된 것도 많아 연주가 형편없어 보이고 연주자들을 화나게 한다. 청중은 그런 영상을 통해 연주자를 평가하고 클래식 음악 자체가 싫어질 수도 있다. 결국 소리 탓에 음악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쿠스틱 악기로 연주하는 클래식의 경우 전용 콘서트홀이 더 생겨야 하고, 극소수인 국내 톤마이스터도 늘어나야 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떡밥.
* 생각보다 페달을 적게 쓰는군. 베토벤이라서 그랬을 듯.
* 눈부신 E♭조 화음을 날개처럼 달고 하늘을 나는 듯한 3악장. 그야말로 휘황찬란.
* 그 와중에 (론도-소나타 형식의) '발전부'라 할 만한 곳에서 날짝 난기류를 만나는 순간, 임윤찬의 호쾌한 음악적 활극이 펼쳐짐. E♭조 화음이 터져나오던 순간과 더불어 오늘 최고의 순간!
고음악 덕후들이 주목해야 할 영화 '키아라'(2022). 제목이 동일한 2021년 영화와 혼동 주의.
종교 영화이지만 음악 영화에 가까워요. 13세기 이탈리아 배경인데, 제가 고음악 덕후는 아니라서 자신이 좀 없기는 하지만 중세 음악에 대한 고증이 꽤 잘된 것 같습니다. 다만, 13세기 이탈리아 음악 양식을 엄격하게 지키지는 않은 것 같고, 때때로 14세기 이후 양식이거나 심지어 20세기 이후의 감성이 좀 섞였다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에는 그냥 21세기 대중음악 양식으로 된 노래가 나오기도 해요. 아무튼 음악이 엄청 멋있게 나오는 영화.
「영화 <낙동강>과 윤이상의 영화음악」
한국영상자료원 웹진 KMDb에 기고한 글입니다.
"윤이상은 오늘날 서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 현대음악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낙동강의 시>는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이 서구적 의미에서 전통적인(conventional) 음악 어법으로 작곡한 마지막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작곡가 생전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윤이상은 3악장에 나오는 민요풍 선율을 훗날 칸타타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1987)에 사용한 바 있다. 백기완의 시를 사용한 해당 부분의 가사는 "북을 쳐라, 새벽이 온다." 등이다."
KMDB.OR.KR
"윤이상의 〈낙동강〉은 금수현이 설립한 새로이출판사의 ‘새로이 피-스 No.1’으로 1951년 11월 20일 출판되었다. 노래 한 곡이 낙동강의 심상지리를 강화했던 것일까. 1951년 말 영화 ‘낙동강’이 제작되었다."
음악학자 김용환 선생은 '낙동강'이 1952년 작품이라고 소개:
윤이상의 '낙동강'을 논문으로 처음 소개하신 노동은 선생은 이 노래가 금수현편 남녀중학교용 새음악교본 3학년에 실렸다고 쓰셨는데, 이 책은 1956년 출판.
이거슨 새로운 팩트가 나온 것인지… "새로이 피-스"는 인터넷 검색해 봐도 나오는 정보가 없음.
프랑스 문화부, 예술 분야 예산 7% 인상. 증가액은 2억 7천 1백만 유로이며 총액은 42억 유로.
충격 뉴스: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건강 이상으로 몇 개월간 활동 중단. "serious neurological condition"이라는데 이런 표현이면 뇌종양 정도 될 듯.
"반 클라이번콩쿠르 우승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임윤찬이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라는 사실에 이번 콩쿠르는 첼로 부문으로 치러짐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회의 예선 참가자 수를 2배 이상 훌쩍 뛰어넘어 흥행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뿐만 아니라 결선 티켓도 예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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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프랑수아-그자비에 로트,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방송교향악단 예술감독 된다… 쿠렌지스 후임이며 2025년에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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