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성악과 김인혜 교수, 제자 폭행 및 비리 논란 끝에 파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2281801311&code=940100
김인혜 교수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파면 취소 소청했으나 교원소청심사위는 기각했습니다.
▶ 지휘자 정명훈, 한국에서 정치적으로 공격 받다
☞ 「2011년 11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 「2011년 12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 서울시향, 유럽 투어와 DG 음반 작업 등으로 도약
☞ 「“솔직히 처음으로…한국 오케스트라…부끄럽지 않았다”」 (헤럴드경제)
☞ 노먼 레브레히트가 호평한 DG 데뷔 음반 (전상헌 옮김)
말러 교향곡 시리즈는 1999~2003년 부천필이 국내 최초로 완주한 뒤로 서울시향이 두 번째입니다.
☞ 말러 교향곡 시리즈 총평 (음악평론가 김문경)
▶ EMI,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두 조각 나서 유니버설과 소니에 팔려
☞ 끝내 시티은행에 넘어간 EMI, 인종주의 단체 KKK가 노린다
시티은행에 넘어간 EMI는 결국 음반 쪽은 유니버설 뮤직, 출판 쪽은 소니에 팔렸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
유니버설 뮤직은 계약 끝나자마자 EMI를 흡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EMI 브랜드는 이제 사라집니다. (☞참고)
☞ 참고: 「끝내 시티은행에 넘어간 EMI, 인종주의 단체 KKK가 노린다」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유니버설 뮤직이 EMI 클래식 부문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논평했습니다. (☞원문 보기)
▶ 일본 클래식 음악계, 3.11 대지진으로 타격
☞ 「일본 지진, 음악회는 그래도 열리더라」
☞ 「일본 클래식 음악계 잇따른 악재」
이 사건은 국내 음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를테면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단원들이 방사능을 두려워한다며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을 취소했습니다. (☞참고)
그 뒤로 유럽 음악 단체가 아시아 투어를 할 때 일본을 빼고 중국 → 대만 → 한국 등으로 일정을 잡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음악재단은 지진구호기금 마련 목적으로 스트라디바리우스 및 과르네리 현악기를 무더기로 팔아치우기도 했습니다. (☞참고)
이 가운데 "Lady Blunt"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은 역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악기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참고)
▶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파산보호 신청 등 전세계 예술단체 재정 악화 추세
☞ 2011년 4월 클래식 음악계 주요 뉴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요즘 단원들과 법정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goo.gl/WF0d2
네덜란드와 영국 정부가 문화·예술 예산을 크게 줄이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유럽 음악가들이 "오렌지 군단"을 연주해 유튜브 등으로 공개하며 연대시위를 벌였고, 영국에서는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 등이 주도해 잉글랜드 예술위원회(Arts Council England)의 무능을 고발하고 구조조정을 정부에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독일 정부는 문화예술 예산을 5천만 유로, 5.1퍼센트 늘리기로 했습니다. 독일 문화부 장관 베른트 노이만은 "우리 사회 미래를 위한 중대한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goo.gl/lPa6H
EU는 18억 유로 문화예술 예산을 발표했습니다. goo.gl/72Wof
▶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 사실상 은퇴
☞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 보스턴 심포니 음악감독직 사임」
☞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 보스턴에 이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도 암운」
☞ 제임스 레바인, 사실상 은퇴 준비… 파비오 루이지가 후계자 자리 노린다
뉴욕타임스 수석음악평론가 앤서니 토마시니는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는 이름만 빼면 사실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음악감독이 되었다"라고 논평했습니다. (☞원문 보기)
▶ 차이콥스키 콩쿠르, 한국인이 휩쓸다
☞ 2011년 6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 한·미 FTA 발효로 공개(public domain) 음원 다수 저작권·저작인접권 살아난다
☞ 「한미FTA 발효에 따른 인터넷 방송 및 벨소리 정책 변경 안내」 (고클래식)
☞ 「한·미 FTA 후폭풍… 벌써 일부 음원서비스 중단 움직임」 (경향신문)
▶ KBS 교향악단, 지휘자 연임 놓고 내부 분쟁
이 소식을 영국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원문 보기 · 사진에서 "3"이 들어간 '안티-함신익' 셔츠를 입지 않은 사람은 객원)
※ 올해의 부고
▶ 지휘자 쿠르트 잔덜링, 98세 생일을 이틀 앞두고 타계
http://goo.gl/Mx0Wl
▶ 지휘자 야코프 크라이츠베르크 타계, 향년 51세
야코프 크라이츠베르크는 율리아 피셔가 협연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등 명반을 남긴 바 있으며 네덜란드 필하모닉 상임지휘자였습니다. 또 지휘자 세묜 비치코프 동생이기도 하며 '크라이츠베르크'는 어머니 성을 따른 것이라 합니다. 사인은 암으로 알려졌으나 크라이츠베르크 부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참고)
▶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 교통사고로 타계, 향년 43세
▶ 작곡가·음악이론가 밀턴 배빗 타계, 향년 94세
http://wagnerianwk.blogspot.com/2011/01/94.html
▶ 소프라노 마거릿 프라이스 타계, 향년 69세. 사인은 심장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