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휘자 정명훈, 한국에서 정치적으로 공격 받다… 서울시향과는 그래도 재계약
사건은 지난 11월 말부터 이어집니다:
☞ 「2011년 11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그리고 가장 훌륭한 사건 정리:
☞ 「정명훈 논쟁: 지금까지 축적된 논의 따라잡기」 (전상헌)
그리고 재계약 관련해 서울시향 관계자가 "가장 정확한 기사"라 논평한 연합뉴스 기사:
☞ 「정명훈, 서울시향과 재계약..연봉 삭감(종합)」 (연합뉴스 2011년 12월 16일)
▶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시리즈 완주
1999~2003년 부천필이 국내 최초로 완주한 뒤로 서울시향이 두 번째입니다.
☞ 음악평론가 김문경 총평 (동아일보)
☞ 음악평론가 이영진 총평 (한겨레신문)
▶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민예총 박인배 씨 내정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112/h2011123002330321950.htm
▶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2012년부터 각국 바그너 협회에 표 할당하지 않겠다
독일 바그너 협회나 한국 바그너 협회나 표 때문에 생긴 단체라고 합니다. 이런 맥락을 알고 보면 참 엄청난 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
☞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표 구하는 법」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는 재정 문제와 더불어 표값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있었던 듯합니다.
지난 6월, 독일 하원의회는 바그너 집안 사람들이 뿌리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공짜 표가 너무 많다며 시정을 요구하며 표값도 낮추기를 권고했습니다.
☞ 「2011년 6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7월에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후원자 협회(Gesellschaft der Freunde von Bayreuth)가 후원금을 260만 유로에서 300만 유로로 인상하며 5년 동안 2천만 유로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액수가 많아보이지만,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가 한 해 받는 후원금이 2천만 유로를 넘는다고 합니다.
9월에는 지멘스가 앞으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협찬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 독일어 원문 기사 보기)
위 소식에 바로 이어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은 2012년 공연부터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입장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히며 9월 15일부터 실제로 신청을 받았습니다. (전통적인 우편 신청과 같은 추첨 방식으로 내년 3월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난 12월 중순에는 독일노조재단(? German Trade Union Foundation)이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이 부자를 위한 행사이며 바그너의 뜻과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참고)
▶ 지휘자 두다멜을 키운 〈엘 시스테마〉의 아버지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노벨 평화상 후보 된다
▶ 기획사 IMG, 런던 심포니 산하 음반사 LSO Live 인수 움직임
… 일부 IMG 소속 음악가들이 LSO Live에서 음반 낼 것을 강요받기도 해 우려
▶ 지휘자 게르기예프 측근 8백만 달러 횡령 및 사기 혐의
게르기예프 재단 대표 이고리 조토프가 횡령 및 사기 혐의로 1개월여 행방불명 끝에 체포됐습니다. 손실액은 약 3억 루블이라고 합니다. 피의자는 현재 석방 및 출국금지 상태입니다.
▶ 지휘자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은퇴
▶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공연 실황 온라인 생중계 시험 서비스
▶ 12세기 여성 작곡가 힐데가르트 폰 빙엔, 교황청에서 교회학자 및 성인으로 공인된다
※ 참고: 교회학자란? (한국어 위키피디아) goo.gl/2eJx1
▶ 작곡가 필립 글래스, 지난주에 교향곡 9번 완성해… 내년 1월 31일 75세 생일 때 미국 초연
▶ 작곡가 제임스 마테존, '찰스 아이브스 리빙 어워드' 수상
그라베마이어 상보다 상금이 많다고 합니다. 작품을을 써주는 조건으로 상금 지급, 그라베마이어상 수상자인 에사페카 살로넨 지휘 예정.
▶ 오페라 연출가 페터 콘비츠니, 라이프치히 오페라에서 깜짝 사임
라이프치히 오페라 수석 연출감독 페터 콘비츠니는 1월 1일자로 사임한다고 지난 12월 24일 깜짝 발표했습니다.
▶ 테너 마리오 델 모나코 아들이자 오페라 연출가 클라우디오 델 모나코, 식칼 테러로 중태
정확히는 빵 써는 칼로 가슴을 네 차례 찔렸으며, 응급 수술을 받고 고비를 넘긴 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 지휘자 레이프 세게르스탐, 스웨덴 말뫼 심포니 음악감독 된다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세게르스탐의 외모를 두고 '산타 클로스' '파더 크리스마스' 개드립 시전
▶ 지휘자 시모네 영, 2015년에 함부르크 오페라 및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겠다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코벤트 가든 자리를 노리는 모양이라고 논평
▶ 지휘자 마크 엘더,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수석 아티스트 되다
http://www.oae.co.uk/2011/12/sir-mark-elder-announced-as-a-principal-artist-of-the-oae
▶ 지휘자 로렌스 르네스, 스톡홀름 로열 오페라 음악감독 된다
로렌스 르네스는 서울시향을 지휘해 호평받은 일이 있습니다. 참고: goo.gl/Iqj7f
▶ 지휘자 쿠르트 마주어 아들 34살 켄-다비트 마주어, 뮌헨 심포니 수석객원 지휘자 된다
http://www.klassikinfo.de/Ken-David-Masur.140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