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6일 토요일

트위터 백업 (2012. 9. 23 ~ 10. 4)

미트 롬니 TV 토론 떡밥 이어서: "『빅버드』는 좋아하지만 PBS 예산은 깎을 거임." → PBS는 패러디 페이지로 대응…했다가 방금 공식 성명으로 링크 대체-_-;
미 대선후보 미트 롬니, TV 토론에서 예술예산 삭감하겠다는 주장 재확인. 공영방송(PBS)을 콕 찍어 "『빅버드』는 좋아하지만 PBS 예산은 깎을 거임." 이후 빅버드 패러디 사진 유행
지휘자 졸탄 코치슈, 심장 응급수술 후 회복중. 요즘 병실에서 《호두까기 인형》 악보 읽고 있다고.
링컨 센터 사장과 케네디 센터 사장이 물러난다네요.
주제와 변주 『경인일보』에 연재중인 글입니다.

피아니스트 시프리앵 카차리스, 병원에서 회복중 뇌졸중 아닌 듯하다고는 하는데 공식 발표는 아님
미네소타 오케스트라도 직장폐쇄(lockout)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 논평: 미국 오케스트라는 이럴 때 지휘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며, 최근 일급 지휘자들이 미국에 안 가는 이유와 관련 있음

그렇군요. 저도 stroke=뇌졸중으로 알고 있었는데 영한사전 찾아 보니 '뇌일혈'이라고 나오더라고요. 인터넷 검색해 보고 뇌졸중과 뇌일혈=뇌내출혈이 좀 다른 듯하기에 고민 끝에 뇌내출혈이라 썼습니다.
stroke은 그냥 '뇌졸중' 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뇌내출혈은 brain hemorrhage, cerebral hemorrhage, brain bleed 등으로 지칭하며, 뇌졸중의 하위 범주입니다.

피아니스트 시프리앵 카차리스, 연주회 도중 "왼팔에 감각이 없어요" 병원행… 현장에 있었던 관객은 뇌내출혈 추정

음악평론가 윌 로빈, "오늘 타루스킨이 내 글 깠다능. 그러니까 이제 공식적으로 나님은 음악학자임." (해설: 까칠한 대가 음악학자 타루스킨한테 까이는 건 미국 음악학자들의 통과의례 비슷한 일입니다.)

작곡가 하스(G. F. Haas)가 뉴욕에 있는 콜럼비아 대학교에 교환교수쯤으로 간 모양이네요 평론가 윌 로빈은 트위터로 아주 호들갑 ^^
지휘자 · 로체스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아릴 렘메레이트(레머라이트)가 사장과 불화, 중재자를 거쳐서 대화할 정도라고 렘메레이트는 서울시향 부지휘자였죠. 참고: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모 항공사한테 된통 당한 사연
기획사 IMG 대표 배럿 위스먼 사기 혐의, 희생양 + 돈질로 실형 면했다네요.

켄트 나가노 지휘 바덴바덴 페스티벌하우스 《파르지팔》 공연 광고에 '눈 쪽 찢어진 바그너' 인종주의적 클리셰 논란 …켄트 나가노는 일본계 미국인. 그런데 발상이 후지기는 해도 이미지 자체는 재밌네요.
지휘자 파보 야르비, 힌데미트 상 수상

예고된 충격 뉴스: SWR 바덴바덴-프라이부르크 오케스트라, SWR 슈투트가르트 오케스트라에 흡수 합병. 이사회 최종 결정
"텍사스 대학 님하, 3천3백만 달러 추가 기부할 테니 독립 콘서바토리 좀" → "우리 음대 독립 안 된다능. 그 돈 주지 마셈!"

나치 시대에 철거됐던 뒤셀도르프 멘델스존 동상이 드디어 복원. 정확한 위치를 아무도 기억 못해서 고생했다고. 축하공연으로 뒤셀도르프 심포니가 멘델스존 음악 연주
음악평론가이자 『나머지는 소음이다』 저자 알렉스 로스가 쓴 바그너-이스라엘 떡밥 『뉴요커』 사설 (영어) 선 트윗 후 감상
배리 밀링턴 신간 『바이로이트의 마법사』 배리 밀링턴은 그로브 음악 사전의 '바그너' 항목을 쓴 사람이고 바그너 학술지 편집자이기도 합니다.

교보의 핫트렉스에서 만들던 클래식음반잡지 <라 무지카>가 결국 폐간되나보다. 4년이 채 안됐네. 더 놀랄 일도 아니지만, 그렇다, 그래. 예전 그라모폰 코리아 없어질 때도 그나마 마지막 호에 율리아 피셔 인터뷰까지는 읽어서 다행이었더랬지.
재방송: 오케스트라 악기 배치에 관하여 ③

시카고 심포니 '3일 파업' 결과가 잠깐 공개됐다가 사라지더니, 새로 공개된 결과는 제법 좋네요. 댓글이 "노조가 좀 하네(Unions work)"
바이로이트 티켓 온라인 판매 떡밥 이어서: 이제 보니 2013년 8월 10일 《라인의 황금》 한정인가 봅니다. 아오… 역시 개선은 하나씩 느리게. -_-;;
대박 뉴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10월 10일 18시부터 2013년 티켓 온라인 판매. 환불 불가. 이게 얼마나 혁신적-_-인지 모르시면: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표 구하는 법」...

오케스트라 악기 배치에 관하여 ③ 『경인일보』에 연재중인 글입니다.
직장폐쇄(lockout) 중인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업무 복귀 …거의 백기투항인 듯. 미국 오케스트라가 다 그렇듯이, 경영진의 천문학적인 연봉은 거의 안 깎임

거대 기획사 IMG가 도밍고를 얼굴마담으로 세워서 스페인에 음악 축제를 만들겠다네요.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IMG 대표가 사기죄로 처벌도 받았는데 재정난으로 허덕이는 도시에서 돈은 누가 줄 거냐고 논평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3일 파업' 떡밥 이어서: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단원들이 사실상 투항했으며 미국 오케스트라의 몰락에 대해 국가적 규모의 의제 설정이 필요하다고 논평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업, 3일만에 공식 철회. 그런데 『시카고 트리뷴』에 기사가 잠깐 나왔다가 사라졌네요. 다른 곳에는 아직 기사 없는 듯. 단원들이 협상안에 투표해서 확정. 임금은 많이 깎였고 대신에 의료비 지원이 늘었다네요.
오디오 리뷰: CHORD QBD76 HDSD DAC (문한주 · 하이파이 클럽) DSD 재생 되는 DAC 중에서 상급 기종인 듯합니다. '코드'가 좀 고급 브랜드죠. 잘은 모르겠지만 가격이 상당할 듯

시카고 심포니 '이틀 파업' 떡밥 이어서: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 논평: 미국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단시간 협상 타결 기록 갱신이 될 듯
대박 뉴스! 파업중인 시카고 심포니, 노사 임시협상 타결 …파업 시작한지 사흘도 안 지났지 싶은데 벌써;; 협상 직전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 논평:
스위스가 학교 음악교육 예산을 대폭으로 늘린다네요. 문화부 장관 트윗, "모든 어린이가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 …노회찬 님의 선거 공약이 스위스에서 실현
지휘자 켄트 나가노,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음악감독 확정 나가노는 이미 몬트리올 심포니와 예테보리 심포니 음악감독입니다. 그러니까 '쓰리잡'
TIMF 앙상블 전자음악 공연 …도저히 휴가를 낼 수 없는 날에 공연하네요. 그날 어떨지… ㅠ.ㅠ
테너 박지민 인터뷰 기사 (조선일보) 이분 재미난 분이었군요. ^^;

뒷북: 서울시향 전 호른 부수석 김홍박, 스웨덴 왕립 오페라극장 제2수석 된다

지휘자 졸탄 코치슈, 심장 응급수술… 현재 위기는 넘긴 상태인 듯. 헝가리 국립 교향악단 시즌 개막공연 대타는 야노스 코바치
정명근 CMI 대표 구속영장 청구됐다네요.

그때는 정말 진땀 났어여. 아주 좋은 바이올리니스트였고 우리 팀들 중국 대학 초청연주였는데. 초청 팜플렛, 초청장 이런 거 있어도 안되더라구요. 외교적으로 가만 안둔다.. 하니 놔주더라구요.
어쩐지… 중국의 패기-_-라면 이쯤은…; RT: : 말도 마셈. 바이올린 압수 당할 뻔 했어여. 그 바이올리니스트 다시는 중국연주 안간다고.
말도 마셈. 바이올린 압수 당할 뻔 했어여. 그 바이올리니스트 다시는 중국연주 안간다고.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 재계약 시기를 눈앞에 두고 임금 등 근로조건 문제로 파업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 논평: 머리에 총구가 있는데 협상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사람은 없음. 파업은 당연.
송진만 뺏겼으면 그래도 다행이네요. ^^; RT: : 몇년전 중국에 연주갔다가 같이간 바이올리니스트가 검색대에 걸려 한참 실갱이... 바이올린 활 송진이 불붙는 위험 물질이라고 압수당했지여.........
일본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독일 세관에서 과르네리 바이올린을 압수당했다가 한 달만에 돌려받게 됐다네요. 적법성을 따지는 것은 좋지만… 댓글중 "히틀러 시대에 이렇게 꿀꺽한 물건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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