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는 항상 기발한 방법으로 돈을 더 받아갔습니다. 어느 여름, 그는 라인강 건너 편 쇼트 가족의 집에 살고 있었죠. 매일 저녁 그는 배를 타고 강을 건넜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다시 프란츠 쇼트 씨에게 돌아 왔죠. 프란츠 쇼트 씨는 저희 회사 설립자의 손자입니다. 그리곤 말했습니다. '돈이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러자 쇼트 씨가 물었죠. '도대체 어디로 갔는데요?' 그러자 그는 황금 동전들이 모두 강으로 떨어져 버렸다고 했죠. 이 때문에 반지 연작 1부 제목이 '라인의 황금'이 된 것입니다."
- 크리스티아나 클라우슈틴 (쇼트 뮤직 출판사 중역). EBS 음악기행 클래식 - 라이프치히와 마인츠 중에서
... 바그너, 이 알베리히 같은 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