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EMI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EMI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1년 2월 7일 월요일

끝내 시티은행에 넘어간 EMI, 인종주의 단체 KKK가 노린다

EMI는 지난 2월 1일에 끝내 시티은행에 넘어갔습니다(☞ 로이터 기사). 이 소식이 국내에 전해진 때는 설 연휴 첫날인 2일이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트위터로 가장 먼저 전했지 싶네요. (뭘 이런 걸 자랑;;) 자세한 소식을 연휴 끝나고 조금 늦게 전합니다.

EMI가 시티은행에 넘어가리라는 예측은 옛날부터 있었던 까닭에 이번 소식이 새삼 놀랍지는 않습니다(☞ 공중분해 위기 EMI, 기 핸즈(Guy Hands) 항소로 최장 18개월 생명 연장). 워너 뮤직, 유니버설, 소니 등이 EMI를 노리고, 시티은행은 이윤을 높이려고 EMI를 조각내 팔 것이라는 예측 또한 옛날부터 돌았지요. EMI CEO 로저 팩손(Roger Faxon)은 그런 일은 없다고 희망 사항일 뿐인 주장을 했으나 그 말을 믿는 사람은 없는 듯합니다.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 캐드베리(Cadbury) 사례를 들어 반박했습니다. (☞ 로저 팩손 성명서 및 노먼 레브레히트 논평 원문 참고)

그런데 놀라운 소식은 EMI를 노리는 사냥꾼 가운데 인종주의 단체 KKK가 있으며, BMG와 하임 사반(Haim Saban)이 손을 잡았다는 대목입니다(☞ 노먼 레브레히트 보도). 하임 사반은 이스라엘 출신 미국인으로 미디어 업계 큰손입니다. 노먼 레브레히트는 독일 미디어 업계 큰손이라고만 썼는데, 노먼 레브레히트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이 이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아서 판단하세요. (☞ 하임 사반이 독일 미디어 업계에 진출한다는 2003년 기사 참고.)

독립 레이블이 합동 운영하는 유럽 로비 단체 임팔라(IMPALA)는 투기꾼들에 맞서 합법적인 물귀신 작전을 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임팔라는 소니가 BMG와 합병해 '소니 BMG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만들 때 물귀신 작전으로 3년 동안 방해한 바 있다고 합니다. (☞ 『파이낸셜 타임스』 기사 참고)

그런가 하면 EMI 소속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Antonio Pappano)는 때맞춰 DG와 음반 계약을 체결해 EMI 탈출 준비가 아니냐는 예측을 불러왔습니다. 파파노는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메조소프라노 마리아나 피졸라토(Marianna Pizzolato)와 함께 페르골레시 《스타바트 마테르》를 DG에서 녹음하기로 했습니다.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DG를 거느린 유니버설이 파파노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EMI는 파파노가 떠나면 클래식 음악 부문에서 위기를 맞으리라고 예측했습니다.

파파노는 코벤트 가든(로열 오페라 하우스)과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음악감독이며, 2013-14년 시즌을 끝으로 코벤트 가든을 떠나겠다고 했다가 이번에 2015년에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파파노는 그동안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라스칼라 음악감독 후보로 꼽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 참고: ☞ 파파노는 어디로 가는가?)

2011년 1월 13일 목요일

공중분해 위기 EMI, 기 핸즈(Guy Hands) 항소로 최장 18개월 생명 연장

EMI는 주가 반 토막 사태와 빚 때문에 시티은행에 넘어가게 생겼다지요. 그렇게 되면 갈가리 찢겨서 워너뮤직 등에 매각되리라는 예측이 나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EMI 경영진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참고:

http://wagnerianwk.blogspot.com/2011/01/emi.html

이 사태로 EMI를 소유한 헤지펀드 〈Terra Firma〉도 위기를 맞았습니다. Terra Firma 소유주 기 핸즈(Guy Hands)는 시티은행한테 사기당했다며 고소했다가 지난 11월 패소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11/winners_and_losers_at_emi.html

그런데 기 핸즈가 이번에 항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승산은 없고 다만 시간 벌기일 뿐이라고들 하네요. 이와 관련한 『가디언』 기사:

http://www.guardian.co.uk/media/2011/jan/12/guy-hands-terra-firma-challenge-citigroup-emi

2011년 1월 12일 수요일

망해가는 EMI, 부사장을 또 잃다

EMI는 지난해 이미 부사장을 둘이나 잃은 바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 홀대 정책 때문이기도 하겠고, 주가 반 토막 사태로 시티은행에 경영권이 넘어가네 마네 하는 상황 탓도 있지 싶네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wagnerianwk.blogspot.com/2010/12/2010.html

이번에는 북미 지역 및 디지털 부문을 맡은 부사장 크리스 몽고메리(Chris Montgomery)가 EMI를 떠났다고 합니다. 취임한 지 1년도 안 됐다네요. 업계는 시티은행 때문에 봄꽃 피기 전에 EMI가 갈가리 찢기리라 예측한다고 합니다. 유니버설 등에 매각되거나 하겠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1/01/yet_another_emi_v-p_goes_overb.html

2011년 1월 5일 수요일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예측한 2011년 클래식 음악계

원문 링크: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1/01/ten_music_predictions_for_2011.html

저작권 문제가 어떨지 몰라서 사진은 뺐습니다.

1. 뉴욕필은 애먼 사람을 자린 메타 후계자로 뽑는다. (여성은 면접도 안 본다.)

자린 메타는 뉴욕필 대표·최고경영자입니다. 주빈 메타 동생이죠. 내년에 계약 끝납니다.

2. 플라시도 도밍고는 70세 생일 전까지는 은퇴 안 한다. (포스터는 더 늙어 보이던데?)

1월 21일 70세 생일을 맞아 가수 은퇴한다고 선언했지요. 지휘 은퇴한다는 얘기는 안 했습니다. ^^ 참고: http://goo.gl/uO0q

3. 안나 네트렙코는 연주회 취소한다. (취소쟁이라고 누가 그래?)

상습범 ㅋ

4. 조이스 디도나토는 취소 안 한다.

ㅡ,.ㅡa

5.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4번에 3번꼴로 연주회에 지각한다. (절친이랑 같이 있느라 바빠서?)

절친은 푸틴…

6. 네덜란드는 오케스트라를 해체하네 마네 떠들다가 아무것도 안 한다.

예술 예산을 가장 살인적으로 깎고 있는 네덜란드…

7. 사악한 시티은행은 EMI를 망쳐놓는다.

EMI가 주가 반 토막 사태로 시티은행에 넘어가게 생겼다죠.

8. 새로 여는 헬싱키 홀은 놀라운 음향을 자랑한다. 회원권 사면 노키아 공짜.

핀란디아 홀 옆에 헬싱키 음악센터를 짓는다던데 그 얘긴가 봅니다. 노키아가 핀란드 기업이니 뭔가 마케팅에 활용하겠죠.

9. 『뉴욕타임스』는 앨런 길버트와 피터 겔브를 계속 공짜로 홍보해 준다. (공짜 베이글도.)

뉴욕필 음악감독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장(General Manager)이죠. 베이글 얘기는 뭔지 모르겠네요.

10. 클래식 음악 아코디언 연주자가 음반 대박 낸다.

누구 얘기인지? ㅡ,.ㅡa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김원철=Norman Lebrecht에 의해 창작된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예측한 2011년 클래식 음악계〉 은(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3.0 Unported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www.artsjournal.com의 저작물에 기초

2010년 12월 31일 금요일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꼽은 2010년 클래식 음악계 주요 뉴스

아랫글을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12/ten_music_scoops_of_2010.html

1. 두다멜 소속사 두 번 바꾸다

두다멜은 본디 〈Askonas Holt〉 소속이었지요. 영국계 매니지먼트사로 정명훈 지휘자도 이곳 소속입니다. 그런데 전 IMG 사장 Stephen Wright가 매니지먼트사 〈Van Walsum〉을 인수하면서 옛 동료이자 두다멜 매니저인 Mark Newbanks를 스카우트했습니다. 두다멜도 따라갔고요. Van Walsum은 얼마 뒤 이름을 〈International Classical Artists〉로 바꿨습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3/breaking_news_dudamel_quits_1.html

그런데 Mark Newbanks는 6개월 만에 독립을 선언하고 두다멜 한 사람만 관리하는 '인디' 매니저가 됐습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8/breaking_news_dudas_on_the_mov.html

2. 테너 필립 랑그리지 타계

지난 3월 5일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71세.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3/news_just_in_philip_langridge.html

고클래식에 올라온 글도 참고하세요:
http://to.goclassic.co.kr/opera/9974

3. EMI 클래식스 부사장을 둘이나 잃다

Stephen Johns가 4월에 Royal College of Music으로 옮겼고, 석 달 만에 Graham Southern이 못 견디고 나갔습니다. 클래식 음악 홀대 정책 때문인 듯합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4/its_parachute_time_again_at_em.html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7/another_vp_overboard_at_emi_cl.html

그 뒤로 이런 일도 있었네요:

dahlhaus‎ EMI, 데카 프로듀서 출신 Andrew Cornall를 사장(? international head of artists and repertoire)으로 영입. #opuskr #fb.

dahlhaus‎ 떡밥 ② Cornall 덕분에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상임지휘자 바실리 페트렌코가 덤으로 딸려오는 효과. #opuskr #fb.

dahlhaus‎ 떡밥 ③ Andrew Cornall이 국제적·상업적 마인드가 모자란다는 평이 있으나,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헤지펀드나 그리 생각한다고 일축. ... - 더 보기 »

dahlhaus‎ EMI 새 사장(?) 떡밥 ④ EMI가 조만간 장르별로 쪼개져서 (유니버설 등에?) 매각되리라는 예측이 파다하지만,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Cornall과 페트렌코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 #opuskr #fb.

4. 작곡가 헬무트 락헨만, 30년간 앙숙이었던 한스 베르너 헨체와 화해

헨체가 명예박사 학위 받는 자리에 락헨만이 참석해 친한 척했답니다.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바그너가 브람스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초청해 친한 척한 셈이라 논평했습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5/another_civil_partnership.html

5. DG 권력구도 변화로 클래식 홀대 정책 변화 조짐

정통 클래식을 홀대하고 크로스오버 위주로 DG를 경영하던 Chris Roberts 사장이 해임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DG가 함부르크에서 베를린으로 옮기고 심복 Michael Lang은 살아남았으나 클래식 홀대 정책은 바뀔 조짐을 보인다는데…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Chris Roberts를 가리켜 '클래식 대량살상무기'(weapons of mass classical destruction)라 이름 붙이기도 했네요.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6/breaking_news_universal_cleans.html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6/deutsche_goes_german_again.html

6. BBC 필하모닉과 BBC 심포니 모두 지휘자를 잃다

BBC 필하모닉 상임지휘자 잔안드레아 노세다 사임: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6/breaking_news_maestro_quits_ma.html

BBC 심포니 상임지휘자 이르지 벨로흘라베크(Jiří Bělohlávek)가 2012년부터 체코필 음악감독이 된다네요.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체코필 전임 단장이 공금횡령 혐의로 소송 중이라서 정치적·윤리적으로 깨끗한 벨로흘라베크를 환영할 만하다고 논평했습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12/breaking_news_czech_phil_takes.html

7. Linda Brava 사건

바이올리니스트 Linda Lampenius가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Linda Brava로 고쳤다가 말썽 끝에 클래식 음악계에 복귀했다네요.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7/lindas_being_very_brava_once_a.html

8. 소니와 DG/유니버설이 음악가들을 상대로 한 노예계약 파문

음반 계약하면 공연 수익 등 음반과 무관한 모든 수익의 15% · 7.5%를 삥뜯는다고 하네요.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9/whistle-blower_sony_wants_a_po.html

9. 숄티 콩쿠르 비리 의혹

처음에는 1차 예선 특혜 시비가 있었습니다. 2008년 결선 탈락자가 대상인데 부당한 탈락이었다는 식으로 심사위원들이 변명했죠. 수혜자가 아마도 우승하리라는 예측이 돌았습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9/strange_goings-on_in_the_solti.html

그런데 엉뚱하게도, 결선을 망치고 짐 싸던 베네주엘라 출신 José L. G. Rios가 덜컥 우승해 버렸습니다. 심사위원 가운데 하나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고요.

이에 대해 김원철은 이렇게 논평했습니다. "두다멜이 배후로 지목될 기세." ㅡ,.ㅡa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범인으로 콩쿠르 창립자이자 이사 Karl Rarichs를 암시했습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9/more_shenanigans_at_the_solti.html

서울시향 부지휘자 성시연 씨가 이 2006년에 콩쿠르에서 우승했지요. 콩쿠르 우승자 간판 가치 폭락 안습. ㅠ.ㅠ

심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선 심사위원에 오트마 마가, 결선 심사위원에 로저 노링턴, 마티아스 핀처 등이 보이네요. 적어도 비리를 묵과한 사람들입니다.

http://www.dirigentenwettbewerb-solti.de/english/2010_jury_en.html

그런데 콩쿠르 비리 의혹이라면 쇼팽 콩쿠르가… ㅡ,.ㅡa

10. 소니, 랑랑에게 '아이패드' 발언 금지령

아이패드로 《뒝벌의 비행》(왕벌의 비행)을 연주해 화제가 된 랑랑에게 소니가 이후 애플 제품을 언급하지도 못하게 막았다지요. 심지어 소니 소속 연주자들한테 아이패드 관련 질문 자체를 말아 달라고 방송국에 요구했다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한국 왔을 때 보니까 아이패드 얘기하던데요. 금지령 풀렸을까요? ^^;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9/the_things_lang_lang_cannot_sa.html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9/sony_ratchets_up_lang_lang_gad.html

※ 유니버설 소속 매니저가 이적 원하는 가수에게 협박 편지 파문

협박 편지를 입수·폭로한 사람이 노먼 레브레히트라서 자뻑 방지용(?)으로 순위권 밖으로 뺐나 봅니다.

다른 곳으로 이적하면 고소를 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유니버설 계열사인 DG 등에서 음반 작업 계획이 중지될 수도 있다고 협박했지요. 편지 내용 가운데 압권은 "이거 협박 아니라능." -_-;; 편지 문체는 매우 정중하면서도 강경했습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8/leaked_e-mail_how_an_agent_can.html

DG는 나중에 문제를 일으킨 매니저에게 경고 조치했습니다. 노먼 레브레히트가 전하기를, 문제의 매니저는 '듣보잡'이라고.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8/viral_agent_gets_rapped_by_rec.html

그런가 하면 협박편지 당사자인 가수는 유니버설을 떠나 IMG로 이적했습니다.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클래식 음악 매니지먼트 업계 유동성이 지나치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09/watch_where_the_moneys_moving.html

그런가 하면 유니버설 뮤직은 매니지먼트사 Harrison Parrott을 인수하려다 실패했지요. 이 사건 등등으로 유니버설 이미지가 나빠진 일이 영향을 끼쳤을까요?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0/10/breaking_news_deal_of_the_cent.html

글 찾기

글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