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노사갈등 점입가경
함신익 지휘자가 KBS 교향악단을 맡으면서 불거진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주회를 앞두고 단원들이 연습을 거부했고,
몇 달 뒤에는 단원 평정 오디션을 단체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단원들은 이달 들어 여론에 호소하는 일에 집중하는 듯합니다. 좌담회를 열었고(☞원문 보기), 클래식 음악 전문 사이트 '고클래식'에서 단원이 아닌 척하고 여론몰이를 하다 들켜서 명분을 깎아먹기도 했습니다(☞동아일보 보도). 함신익 지휘자가 교수로 있는 예일대학교에 함교수 해임을 요구하고, 영어 보도자료를 음악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한테 보내기도 했습니다(☞원문 보기).
지휘자 함신익은 『한국일보』 등 인터뷰에서 이렇게 반론했습니다: http://goo.gl/s2U1U
동유럽에서 활동하는 지휘자 이영칠은 이렇게 논평했습니다(한국일보): goo.gl/yadIl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유인촌 전 문화부 장관
지휘자 정명훈, 북한 은하수 교향악단 + 라디오프랑스필 합동공연 프랑스에서 연다
지휘자 피에르 불레즈, 눈 수술 후 건강 이상으로 일정 줄줄이 취소
처음에는 체력이 달린다며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일정 일부를 취소했습니다. goo.gl/lMZtz
나중에는 눈 수술한 뒤부터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goo.gl/J7Cpe
그러다가 결국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goo.gl/1A40l
그리고 시카고 심포니 일정도 취소했습니다. goo.gl/Vv7Xs
불레즈는 3월 26일에 87세가 됩니다.
에머슨 사중주단, 데이비드 핀켈 → 폴 왓킨스 단원 교체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 BBC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된다
레코딩 엔지니어 황병준, 그래미 상 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 받아
필립 글래스 교향곡 9번 음반, 현대 곡으로는 드물게 흥행 성공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 논평: "(살아있는 현대음악 작곡가가 음반 대박낸 일은) 구레츠기 교향곡 3번 이후 처음"
12살 임주희 양, 게르기예프랑-런던심포니 내한공연에서 깜짝 협연
news.kbs.co.kr/society/2012/02/29/2443209.html
이 소식은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도 소개했습니다: goo.gl/RbpC6
엘가 《Carillon Chimes》 자필 악보 발견
의회 문서 창고 정리하다 나왔다는데, 100년이 다 돼가는 문서를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지휘자 벤자민 챈더,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부당해임
클래식 음악 잘 모르시는 분도 한 번쯤 봤을 만한 TED 강연 영상입니다. 이 지휘자가 성범죄 전과자 고용에 연루된 혐의로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해임된 사건이 지난 1월에 있었습니다(☞참고). 그런데 이것이 교장한테 밉보여 일어난 부당해임으로 밝혀졌습니다(☞원문 보기).
그리고 콘서바토리 학생들은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goo.gl/7JBmw
트럼펫 연주자 모리스 앙드레 타계, 향년 78세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코넬 타계, 향년 65세
엘리자베스 코넬은 발데마르 넬손 판 《로엔그린》에서 오르트루트, 텐슈테트 말러 8번에서 제1 소프라노를 맡았던 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