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교향악단 단원들, 연주회 앞두고 연습 거부 "지휘자 연임 반대"
…결국 연주회를 열기는 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영국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원문 보기 · 사진에서 "3"이 들어간 '안티-함신익' 셔츠를 입지 않은 사람은 객원)
노먼 레브레히트는 브라질 심포니 노사갈등을 보도하면서 노조측 '판정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참고). 무조건 노조를 편드는 것은 아니고 서울시향 오디션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사실 보도에 그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떨지 궁금합니다.
▶ 예술인복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앞으로는 고용주와 계약되지 않은 예술인도 고용보험과 산업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http://www.minjoo.kr/blog/8645
▶ 호암아트홀, 중앙일보 종편채널(jTBC) 공개홀 된다… 크레디아 위탁경영 12월 종료
☞ 「호암아트홀, jTBC 공개홀로 사용」 (연합뉴스)
☞ 「크레디아의 호암아트홀 위탁경영이 2011년 12월 종료됩니다.」
▶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라스칼라 극장 음악감독 된다… "라스칼라 역사상 최악의 소식"
▶ 클래식 음악 전문지 『그라모폰』, 아이폰·아이패드 앱 출시
앱은 무료, 콘텐츠는 유료. goo.gl/FcqBY
▶ 『그라모폰』 편집장 제임스 인번(James Inverne) 사임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제임스 인번이 『그라모폰』 편집권 독립에 크게 기여했다며 유감이라 논평했습니다. 옛날에는 음반 평을 쓸 때 메이저 음반사에 사전 승인(검열)을 받아야 했다고 하네요. (☞원문 보기)
▶ 피아니스트 리콜라이 루간스키, 음반사 나이브(Naïve)와 계약
▶ 지휘자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스베틀라노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된다… 전임자 퇴출
스베틀라노프 오케스트라 전임 음악감독인 마르크 고렌시테인(Марк Горенштейн)은 올해 차이콥스키 콩쿠르 때 인종차별 발언으로 악명을 떨친 사람입니다.
※ 참고: ☞ 「2011년 6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그 뒤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탄핵 움직임을 보였고, 고렌시테인은 병가를 냈다가 복귀한 뒤 있었던 리허설에 4명이 참가하는 일도 있었습니다(☞참고 · ☞동영상).
그리고 끝내 러시아 문화부가 고렌시테인을 잘랐습니다. 고렌시테인은 사촌이 러시아 고위층에 있다고 합니다. (☞참고)
이번에 새로 예술감독이 되는 지휘자 블라디미르 유롭스키는 고렌시테인과 달리 '음악감독'이 아닌 '예술감독'이라고 합니다(☞참고). 이름보다 실제 권한이 더 중요하지만, 보통 예술감독이 음악감독보다 권한이 크지요.
블라디미르 유롭스키는 런던필 및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음악감독입니다. 내년에 글라인드본에서 사임할 예정입니다.
▶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전임 사장(managing director) 2명 사기 혐의
정확히는 기부금 유용 혐의로 기소됐다네요. 1명은 잠적, 1명은 자살 시도. (☞참고)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는 다릅니다. 얼마 전에 베를린필과 결별하고 드레스덴과 손잡은 그곳이죠. 참고:
☞ 2011년 5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 2011년 6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 모차르트 작품목록 '쾨헬 작품번호' 개정판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 출판사에서 출판 예정
네이버 「슈만과클라라」 크네히트님이 자세한 내용을 알려 주셨네요. http://cafe.naver.com/gosnc/45766
▶ 베토벤 현악사중주 op.18-2의 '오리지널' 느린 악장을 음악학자 베리 쿠퍼가 복원
▶ 신간: 『바르토크의 생애와 음악』 Halsey Stevens (지은이) | 김경임 (옮긴이)
▶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새 음악감독 필리프 조르당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은 지휘자 아르망 조르당 아들입니다. 전임자 파비오 루이지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사실상 득템. 필리프 조르당은 현 파리 오페라 음악감독입니다. (☞참고)
▶ 지휘자 야코프 흐루사(Jakob Hrusa), 덴마크 왕립 오페라 음악감독 된다
야코프 흐루사는 지휘자 이르지 벨로흘라베크(Jiří Bělohlávek) 제자이며 30살이라고 합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