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3일 목요일

래틀과 두다멜을 키운 경영자 에드 스미스,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임시 이사 된다

에드 스미스(Ed Smith)는 머시사이드 청소년 오케스트라(Merseyside Youth Orchestra) 경영자였습니다. (원문에서는 그냥 "manager"라고 했는데, 최고경영자는 아니고 부장급이었다가 나중에 전무급(Deputy Chief Executive)으로 승진했던 듯합니다.) 이 오케스트라는 지금은 리버풀 필하모닉 청소년 오케스트라(Liverpool Philharmonic Youth Orchestra)로 바뀌었지요. 당시 꼬마 타악기 연주자였던 사이먼 래틀을 에드 스미스가 키웠고, 몇 해 지나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맡았을 때에는 래틀을 이곳 지휘자로 만들었습니다. 그 뒤에 일어난 일은 음악사에 남은 대로입니다.

에드 스미스는 버밍엄 심포니를 그만두고 나서 토론토 심포니와 고센버그(예테보리) 심포니 경영자가 되었고, 이곳에서 꼬마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을 고용했습니다.

이 사람이 이제 (임시직이지만) '친정'인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 고문이 되었습니다. (노먼 레브레히트는 "artistic advisor"라고 했는데, 신문에는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 담당 Executive Director"라고 했네요. "Executive Director"는 보통 '이사'로 번역합니다.)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은 바실리 페트렌코(Vasily Petrenko)를 지휘자로 영입해 주가가 오르는 중입니다.

전임 이사는 얼마 전에 EMI (아티스트 및 레퍼토리 부문) 부사장이 된 앤드루 코널(Andrew Cornall)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http://wagnerianwk.blogspot.com/2010/12/2010.html

※ 이 글은 다음 글을 편집·번역했습니다.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1/01/its_not_the_leaving_of_liverpo.htm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김원철=Norman Lebrecht에 의해 창작된 〈래틀과 두다멜을 키운 경영자 에드 스미스,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임시 감독 된다〉 은(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3.0 Unported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www.artsjournal.com의 저작물에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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