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글항아리 #음악당신에게무엇입니까 #클래식음악 #인터뷰 #신간추천 #신간 #조성진피아니스트 #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박찬욱감독
- SPO 커버스토리 집필 이래 가장 아슬아슬하고 숨가쁘게 돌아갔던 인터뷰. 재미있는데 지면관계상 못 실은 내용들이 꽤 많다. 시대 악기에도 관심이 많아서 언젠가 쇼팽은 플레옐 피아노로 연주해보고 싶다던가, 라모를 하프시코드로 연주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호기심 만땅 아티스트였다 (프랑스 바로크 시대 음악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연주자였다)
- 심사 결과 발표가 3시간 이상 지연돼서 심사위원들끼리 이견이 많았다고 추정되긴 하는데, 이건 매 콩쿠르마다 벌어졌던 일이다. 조성진이 우승한 지난 번 콩쿠르때는 심사결과가 심지어 예정보다 하루 늦게 발표됐다. 뒤늦게 공개된 라운드 별 채점표를 보면 브루스는 준결승까지 25점 만점에 평균 23점 이상을 받은 유일한 참가자였다.
- 그렇다 하더라도 제자들을 출전시키는 피아니스트들은 심사위원에서 배제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 쇼팽 콩쿠르만의 문제는 아니다. 역으로 2015년 모 콩쿠르에서 우승한 한국 아티스트는 브루스와 같은 이유로 해외 평단에서 의구심과 비난을 받았다. 어른들의 불투명하고 정치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죄밖에 없는 젊은 연주자들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근거를 가지고 비난을 받는 일은 앞으로 없어야 한다.
- 어쨌거나 영상으로 남은 브루스의 연주들은 꽤 흥미로우며 상상력도 풍부하다.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본격적으로 자기 색깔을 찾고 진화하기 시작하는 것은 콩쿠르가 끝난 다음부터다 (조성진도 마찬가지였다). 음악을 대하는 태도나 연주력에 있어서, 브루스는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음악가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물론, 대회에 우승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자신들의 찬란한 빛깔을 뽐냈던 몇몇 다른 참가자들도 마찬가지.
M.POST.NAVER.COM
지휘자 옥사나 리니우 결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최초 여성 지휘자로 올해 개막공연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지휘해 화제가 됐던 그 지휘자.
SLIPPEDISC.COM
충격뉴스: 피아니스트 넬손 프레이리 타계, 향년 77세
살짝 뒷북: 스타인웨이가 스타 피아니스트의 실황 연주를 '피아노로 스트리밍하는' 피아노를 출시했다네요. 옛날부터 있던 자동 연주를 인터넷 스트리밍 기술과 결합한 셈.
살짝 뒷북: 켄트 나가노 지휘 '콘체르토 쾰른'이 11월 중순에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를 시대악기로 공연한다네요.
몇년전, 만나고 싶다고 연락을 받은날 부터 박영희 (Younghi Pagh-Paan) 선생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아가 태어났을때 수아를 위한 곡도 써주시고, 이젠 든든한 음악동료라고 불러주시네요.
함께 즐거운 인터뷰를 또 다른 제 글쓰기 동료 한국일보 장재진 기자와 하였습니다.
Joongbae Romano Jee is with Hangyul Chung.
Congratulations! 정한결 ! Hangyul Chung! He won 3rd Prize and Audience Prize at the International German Conductors' Award yesterday!! [Final Concert with the WDR Sinfonieorchester and Semi-final concert with the Gürzenich Orchester Köln!! At Kölner Philharmonie!! ]
I am very proud of my former conducting student at the Mannheim University of Music and also He was my former assistant for several productions.
As a Teacher, Alumnus of the Dirigentenforum and colleague, I am very pleased about his success.
뉴스를 정리하다 보니, 볼쇼이 극장 인명 사고는 무대장치가 '추락'("falling")해서 생긴 게 아니라, 전환 중이던 무대 배경에 '깔려서' 사망한 사건. 후속 보도를 보니 사망한 배우는 무대 전환 중에 잘못된 방향으로 퇴장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관객들이 처음에는 연출의 일부인 줄 알았다가 진짜로 피 흘리는 걸 보고 패닉하기 시작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