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 일요일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지원금 중단 위기, 피아노 페달 고장 돌발 사태에 임기응변 영상 화제, 숙명여대 작곡과 윤 전 교수 폭언 사태 학생측 승소로 사건 종결 등

가십 뉴스: 바리톤 브린 터펠 약혼. 신부는 하피스트이고 이미 임신중. 브린 터펠은 돌싱에 애가 셋. 

The Gwynedd baritone has also revealed his engagement to harpist Hannah Stone
DAILYPOST.CO.UK|BY HOLYHEAD AND ANGLESEY MAIL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을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 중, 지휘자가 "산타는 없다능" 망언 → 애들 울고 난리 → "님 해고"
…와 이건 진짜로 잘릴 만하지 않습니까 덜덜덜;
2016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 롯데콘서트홀 개관 ▶ 대한음악사 명동점 폐업 ▶ 정명훈 지휘자 도쿄필 명예음악감독으로 전격 선임 ▶ 티에리 피셔 · 마르쿠스 슈텐츠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된다 ▶ 베로나의 아레나 오페라단 파산 ▶ 애플 뮤직 한국 서비스 개시 ▶ MGG...
WAGNERIANWK.BLOGSPOT.COM|BY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과 비슷하게, 공연 시작한 뒤에 피아노 페달 고장나 있는 걸 발견한 경험을 파울 바두라스코다도 했었다네요. 그런데 이분은 공인 스타인웨이 테크니션이라서, 쇼팽 협주곡 오케스트라 전주 나올 동안 고치려고 시도했다가 결국 실패하고 연주 중단했었다고. http://slippedisc.com/…/the-virtuoso-who-fixed-his-broken-…/
맥락을 모르시면: https://vimeo.com/197302415#at=0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SLIPPEDISC.COM|BY SLIPPEDISC
무대 위 돌발상황 영상: 피아노 리사이틀 시작하고 보니 페달 고장 → 무대팀이 수습하러 나올 동안 피아노로 '개드립'(?) 시전 → 피아노를 옮기다 말고 웬 차단봉을 설치하나 했더니… 배꼽 주의.
1. 윤이상 선생은 자신의 고향이 '충무'라 했습니다. 현대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이지요. 이와 관련한 윤이상 본인의 음성 및 영상 자료들이 있습니다.
2. 윤이상 선생이 한국에서 추방된 뒤로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워한 곳 역시 통영(충무)입니다. 타계 직전에는 일본에서 배를 타고 통영이 멀리 보이는 곳까지 오셨다고 하지요. 이때 배 위에서 통영 시민들에게 남긴 가슴 먹먹한 음성 메시지가 남아 있습니다.
3. 통영시 도천동에 있는 윤이상기념관, 현 공식 명칭으로 도천테마기념관(…)은 윤이상의 생가터(?)로 추정되는 곳에 있습니다. 당시에는 집 앞이 바다여서 몇 걸음만 걸으면 조개를 주워 찌개를 끓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일대가 매립지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르신들도 생가터 위치를 100% 정확하게 진술하지는 못한다는 모양이에요.
4. 그런데 출생 신고는 경남 산청 출생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100년 전 기록이라 그대로 믿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3살 때 충무(통영)으로 이사했다는 모양이에요. 이걸 근거로 통영에서 하는 각종 윤이상 기념사업을 폄하하는 사람이 가끔 있더라고요.
5. 부모님 말씀에 따르면 저는 19○○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호적상으로는 그보다 한 해 뒤에 태어난 걸로 되어 있어요. 그러면 저는 내년에 몇 살이 되나요? 법대로 합시…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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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원 4번. 당시에는 아기를 낳으러 외가에 가는게 통념. 윤이상도 산청에서 태어나 갓난시절을 보냈음.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위기는 국비 및 도비 지원이 없어진 것이 핵심인데, 통영시가 도매급으로 욕을 먹고 있네요; 시에서는 평소처럼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장님도 재단에 우호적이시고요. 시 보조금으로는 감당이 안 된다는 게 문제죠.

에셴바흐-서울시향 베토벤 교향곡 9번 실황 영상을, 일부만, 낮은 볼륨으로 듣고 짧은 감상.
1. 제2 바이올린을 오른쪽으로 보내는 이른바 '유럽식 배치'를 국내 오케스트라가 4관 편성으로 시도한 걸 보고 감탄. 2관 편성 정도라면 몰라도 국내 오케스트라가 전에 이랬던 적이 있었나 싶었음.
2. 연주 수준은 전성기에 비해 못하다는 의견이 많던데, 나님은 아티큘레이션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 감상한 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음. 4중창이 훌륭했다고 생각한 정도.
3. 합창단이 "Wo dein sanfter Flügel weilt" 할 때, 그동안 국내 합창단은 남성 파트가 항상 꼴사납게 튀곤 했지만 오늘은 멀쩡하게 잘했음. 정명훈 지휘자는 이런 것도 그냥 알아서 하라고 냅두는 스타일이라 항상 불만이었고, 설마 하니 저런 이상한 해석이 정명훈 지시인가 싶기도 했는데, 얼마 전에 라 스칼라 내한했을 때 보니까 이 대목에서 멀쩡한 밸런스가 나오는 걸 보고 역시나 했던 기억이…-_-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 304, 윤이상 바이올린 소나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통영국제음악당 공연 프로그램북에 실릴 글입니다. 

통영국제음악당 공연 프로그램북에 실릴 글입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1번 e단조 K. 304 "강요하지 않는 슬픔이 우리 귀를 휘감습니다. 태연한 얼굴로 가슴 아프게 하기, 바로 모차르트의 특기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인용할 만한 문...
WAGNERIANWK.BLOGSPOT.COM|BY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이 콩쿠르는 2003년 당시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콩쿠르 입상자 콘서트를 관람한 후 국내에도 국제콩쿠르가 있으면 좋겠다면서 사업 검토를 지시, 도가 재단에 사업 시행을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도 "사업비 조정과정에서 중단 결정"…문예계 일각 "이념 논란 곤란" : (통영=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경남 통영국제음악재단(이하 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좌초 위기에 놓였다.
YONHAPNEWS.CO.KR|BY 연합뉴스
지휘자 켄트 나가노, ICA에서 해리슨패럿으로 기획사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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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필라델피아-런던-모스크바로 이동 중 1만2천달러 상당 물품 도난. 자세한 경위는 아직 보도되지 않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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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노트] 윤이상을 처음 들을 때 (경남도민일보 허동정 기자)
12월 5일자 사설인데 뒤늦게 읽고 공유.

윤이상 곡 을 처음 들었을 때 내 귀와 눈과 입은 저절로 열렸다. 너무 다르고 기이한 그의 음악은 내가 아는 클래식을 파산시켰다. 윤이상은 유럽 클래식에 '다른 것이 있음'을 증명했고, 그의 음악은 동양 클래
IDOMIN.COM
내년 봄에 작곡가 트리스탕 뮈라이유와 살바토레 샤리노가 70살 생일을 맞는군요. 2014년 음악당 개관 직후 바쁨 대폭발로 멘붕해 있느라, 샤리노를 통영에 불러 놓고 의전을 제대로 못해서 엄청 혼났던 기억이… ^^; "버럭! 샤리노가 무슨 동네 아저씨야?"
특검팀 ‘문화계 인사 블랙리스트’ 관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압수수색 (경향신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온 예술인과 단체가 이번 일로 엉뚱한 피해를 입지나 않을까 한편으로 걱정. 나님의 직장은 오히려 각종 지원이 끊기고 있는 참이라 (이건 좋은 건가 나쁜 건가 OTL)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 10여명은 이날 오전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NEWS.KHAN.CO.KR
윤이상 100주년에 없어질 위기 몰린 윤이상콩쿠르 (중앙일보)
딱히 새로운 내용을 전하는 기사는 아니지만, 내용이 충실합니다. 김호정 기자님.

한국 정신과 서양 음악 기법을 결합시키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던 윤이상은 한국에서는 시대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평가가 뒤집히고 ..
NEWS.JTBC.JOINS.COM|BY JTBC 뉴스
지휘자 주빈 메타, 2019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물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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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PEDISC.COM|BY SLIPPEDISC
플로리안 리임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인터뷰
- 리임 대표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은 통영국제음악제는 물론 한국 클래식계가 쌓아온 성과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긴밀한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내년 독일 등 유럽 곳곳에서 윤이상을 기리는 콘서트 또는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정작 그의 고국에서 이념 문제로 지원이 끊기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플로리안 리임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이념문제 관심 없어… 윤이상 음악적 성취에 집중”
NEWS.KMIB.CO.KR
[단독] 롯데콘서트홀, 유스 오케스트라 내년 창단
- 롯데콘서트홀이 준비중인 유스 오케스트라는 프로 오케스트라 입단을 꿈꾸는 18~25세 젊은 음악도를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 연주단체 정도에 머무르는 기존 유스 오케스트라와 달리 젊은 음악도들이 기성 오케스트라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직업모델로서 유스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힘든 형태다.

[단독] 롯데콘서트홀 유스오케스트라 창단, 내년에는 대중성 높이기 변신 시도
NEWS.KMIB.CO.KR
윤이상 바이올린 소나타 프로그램 노트를 쓰면서 스케치를 한다는 것이, 마지막 단락을 얼추 완성된 형태로 써버렸습니다. 나중에 조금 고칠지도 모르지만:
곡 전체의 클라이맥스라 할 만한 곳에서 바이올린은 자꾸만 높은 음으로 노래하다가 끝내 '해탈'에 이릅니다. 그러나 여기서 느껴지는 감정은 깨달음을 얻은 환희가 아닙니다. 그냥 세상 번뇌를 다 놓아버리는 것이 '해탈'의 실체인 듯해요. 그렇게 슬픈 카타르시스가 가장 높은 음에서 별빛처럼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그리고 속세에 찌꺼기처럼 남은 먹먹함이 천천히 음악을 끝맺습니다.
(오늘은 네로, 파트라슈, 성냥팔이 소녀 기일이라지요. 그래서인지 제가 오늘 이러고 있습니다. ㅡ,.ㅡa)
'성희롱 논란' 합창단 지휘자 유임…문제제기 단원만 떠나 (연합뉴스) 

YONHAPNEWS.CO.KR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 마드리드에서 헨델 메시아 공연 중 무대 근처 객석에서 핸드폰 벨소리 '관크' 사태에 공연 중단,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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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뉴스: 첼리스트 · 지휘자 하인리히 시프 타계, 향년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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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금 주의) 「특이한 성적 취향을 실현시킨 현대음악 작곡가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하스(Georg Friedrich Haas)와 그의 부인 몰레나 리 윌리엄스-하스」
올초에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하스 성소수자 커밍아웃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요(당시 대박 댓글: "아....어쩐지 음악들이 납득된다"), '작토'라는 필명을 쓰시는 작곡가가 그 썰을 자세히 푼 글을 쓰셨네요. 참고로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하스는 19금으로도 모자란 내용으로 오페라를 쓰기도 했습니다.
빈 슈타츠오퍼 총감독 도미니크 마이어가 물러나고 소니 클래시컬 등 음반업계 거물인 보그단 로슈치치가 후임이 된다네요. 도미니크 마이어는 지휘자 프란츠 뵐저뫼스트와 불화 끝에 뵐저뫼스트를 떠나보낸 사람. 지저분한 소문도 많은데, 노먼 레브레히트 할배는 엉뚱한 음반업계 사람이 오페라 극장을 경영하게 하는 게 재앙이라 논평. 댓글을 보면 미국 민주당과 견주면 도미니크 마이어는 극좌파라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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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공연장에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이데일리)
'관크'라는 속어가 언론 기사에까지 등장. 이참에 여러 속어를 기사에 사용했는데, 적절치 않아보이는 것도 있네요. 표현의 의미와 입체적인 언어관습까지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탓.
이름이 어딘가 이상한 '짝퉁' 오케스트라들이 중국 투어를 많이 한다네요. 저먼 라디오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마' 등. 이럴 때 생각 나는 중국 속담: "진짜가 있으면 가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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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PEDISC.COM|BY SLIPPEDISC
살짝 뒷북: 지휘자 데이비드 로버트슨, 2018-19 시즌을 마지막으로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직 계약 연장 않겠다…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세인트루이스 심포니를 크게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네요. 현대음악에 강점이 있으며 고전 명곡마저 현대음악처럼 해석하는 특이한 지휘자.
Orchestra announces one-year contract extension
STLTODAY.COM|BY SARAH BRYAN MILLER
KBS 교향악단 고세진 사장이 불투명한 후원회 자금 운영으로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진 사임. 조직 내 갈등이 꾸준히 있었다는 모양이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해 집니다.
지휘자 리카르도 미나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지휘자 된다… 아이버 볼튼 후임, 이분도 고음악 전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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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PEDISC.COM|BY SLIPPEDISC
모스크바에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스퀘어'가 생긴다네요. 로스트로포비치 서거 10주년 및 탄생 90주년 기념.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SLIPPEDISC.COM|BY SLIPPEDISC
"경남 통영을 보세요. 통영국제음악제를 여니까 한국에 안 올 것 같던 사람들도 찾아와 관광하잖아요." 그는 "작곡가 윤이상과 짙푸른 바다를 십분 활용한 통영처럼 한국 음악가, 한국 축제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개성을 만드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조선일보)
제목만 보고 웬 약 파는 기사인가 하고 넘어갔는데, 이제 보니 대형 기획사 IMG 수석부사장 해럴드 클라크슨 인터뷰. 
[IMG 수석 부사장 해럴드 클라크슨] "30대 관객·젊은 연주자 많아… 한국, 떠오르는 클래식 시장윤이상·바다 활용한 통영처럼 개성 살린 인프라 구축이 ...
NEWS.NAVER.COM
오스트리아 환경부, 2017년 1월 이후에 제작된 자단목 제품 통관 금지. 그러니까 자단목(grenadille, palisander 등)을 사용한 악기 통관에 증빙서류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RECALLING that Article VII, paragraph 2, of the Convention provides that the provisions of Articles III, IV and V shall not apply to specimens that were acquired before the provisions of the Convention applied to those specimens, where the Management Authority issues a certificate to that effect;
CITES.ORG
작비대위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 비상대책 위원회 입니다. 
2014년 9월에 시작되어 2016년 12월까지 진행되었던 고등법원 재판이 윤 전 교수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숙명인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관심, 그리고 성원에 힘 입어 가능했던 결과입니다.
동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해주신 타학교 학우 여러분과 걱정하시며, 지켜봐주신 재학생 부모님들, 그리고 다중매체를 통해 이 사실을 접하고 관심가져주신 많은 분들께도 역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와 학생회 모두 더 발전하길 기원하며,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작곡과 일동
"올해 국비 지원이 끊긴데 이어 경남도 역시 그동안 지원해 오던 2억원을 전액삭감했습니다. 경남도의 예산 삭감 배경에는 윤이상 작곡가에 대한 이념 논쟁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필이면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경남도의 예산지원은 아무런 예고 없이 모두 끊겼습니다." 
… 그 얄궂은 '리스트'에 제 직장이 있는가 봅니다. 지금에 와서야 하는 얘기지만, 슈베르티아데 '괴테와 슈베르트'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못 한 이유가 결국 돈이 없어서였습니다.
(붙임: 올리고 나서 보니 짤방이 참 의미심장하게 아무런 관련이 없을지도?)
{앵커:해마다 통영에서 열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윤이상 작곡가 탄생 백주년을 앞두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비에 이어 경남도의 예산지원이모두 끊기면서 벌어진 일인데,결국 해묵은 이념 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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