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수석 된다… 제 페친이시기도 한 그분이신가 보네요. 축하합니다.
issuu.com 이라는 도서 공유 플랫폼을 음악평론가 알렉스 로스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악보 출판사 페터스 에디션에서 공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네요.
알맹이 없는 홍보용이거나 맛보기로만 된 악보도 있지만,
현대곡은 풀스코어가 그대로 올라가 있는 곡도 많습니다.
브라이언 퍼니호우, 마르크 앙드레, 레베카 사운더스 등 유명 작곡가의 주요 작품이 그렇습니다.
앱스토어 검색해 보니 아이패드/폰 앱도 있더라고요.
사진은 아이패드 앱인데, 오른쪽에 조금 보이는 건 마르크 앙드레 〈…auf… I〉 첫 부분입니다.
…도대체 이게 몇 단이야 덜덜덜… @.@;
악보 출판사 페터스 에디션에서 공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네요.
알맹이 없는 홍보용이거나 맛보기로만 된 악보도 있지만,
현대곡은 풀스코어가 그대로 올라가 있는 곡도 많습니다.
브라이언 퍼니호우, 마르크 앙드레, 레베카 사운더스 등 유명 작곡가의 주요 작품이 그렇습니다.
앱스토어 검색해 보니 아이패드/폰 앱도 있더라고요.
사진은 아이패드 앱인데, 오른쪽에 조금 보이는 건 마르크 앙드레 〈…auf… I〉 첫 부분입니다.
…도대체 이게 몇 단이야 덜덜덜… @.@;
살짝 뒷북 대박 뉴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닐센 콩쿠르 공동 1위http://m.yna.co.kr/kr/contents/… 닐센 콩쿠르는 특급 콩쿠르입니다.
그런데 심사위원장 니콜라이 즈나이더가 결선 전 심사위원끼리 의견 대립 있었다며 결선 진출자 명단에 공개적으로 불만 표출.
그런데 심사위원장 니콜라이 즈나이더가 결선 전 심사위원끼리 의견 대립 있었다며 결선 진출자 명단에 공개적으로 불만 표출.
제가 '2015 올해의 공연'으로 꼽았던 그 공연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소개합니다.
제가 실내에서 들었던 공연과 비할 수 없이 음질이 조악한 야외 공연이지만,
그래도 '삘~'이 여전히 살아 있네요.
제가 실내에서 들었던 공연과 비할 수 없이 음질이 조악한 야외 공연이지만,
그래도 '삘~'이 여전히 살아 있네요.
「2015 올해의 공연」 참고: http://wagnerianwk.blogspot.kr/2015/12/20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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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통영국제음악제 & ISCM 세계현대음악제, 막전막후http://wagnerianwk.blogspot.kr/2016/04/2016-iscm.html
『한산신문』에 연재중인 칼럼입니다.
구자범 지휘 서울국제음악제 공연을 예매한 다음 캘린더에 쓰려고 보니, 그날이 하필 우리 공연 날이네요. OTL
눈물을 머금고 취소… ㅠ.ㅠ
루에드 랑고르 예습도 했는데 엉엉엉~~ ㅠ.ㅠ
눈물을 머금고 취소… ㅠ.ㅠ
루에드 랑고르 예습도 했는데 엉엉엉~~ ㅠ.ㅠ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 올 시즌을 끝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음악감독에서 물러나겠다. 사퇴를 바라는 여론을 전하며 뉴욕타임스에서 압박을 했던 게 지난 2월. 레바인은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습니다. http://www.operanews.com/…/James_Levine_to_Retire_as_Met_Mu…
부산시에서 부산문화회관 '공연기획 자문관'이라는 자리를 새로 만들려고 조례를 고친다네요. 기사 내용 중 "이미 관장과 공연과장이 기획 전문가로 인정받아 고용됐고 자문 역할을 하는 예술단별 운영위원회가 있는데 또 '옥상옥' 성격의 자문관을 두겠다는" 그러니까 예전에 있었던 일과 들리는 소문을 종합하면… 으음…
구자범 지휘자가 서울국제음악제에서 지휘한다는 곡 가운데 루에드 랑고르(Rued Langgaard) 교향곡 1번을 주말에 들어 봤습니다. 첫인상은 닐센과 비슷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덴마크 작곡가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음향적 정보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도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어지간한 오디오로 들어서는 음악이 아닌 소음으로 들리기 딱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방 오디오는 이 곡을 겨우 '음악'으로 재생해 내는 수준이었는데, 소스단의 탁월함이 스피커의 허접함을 메워 주는 모양새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오오 Calyx M 오오! upset emoticon
저는 닐센을 들어보게 전까지 이런 걸로는 말러가 '끝판 왕'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한 게 닐센이었고, 랑고르도 만만치 않더군요. 말러 교향곡은 세계 멸망 수준의 스펙터클이 막대한 정보량의 개연성이라도 되어 주지만, 닐센과 랑고르는 멀쩡한(?) 숲과 강과 하늘 등에서 어마어마한 음향적 정보량을 뽑아내는 듯해서 차라리 낭비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음악을 듣다 보니, 작곡가는 무슨 일을 겪었기에 이렇게 감당하기 어려운 비극을 음악에 담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 이 곡은 류재준 작곡가와 통하는 바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구자범 선생이 지휘했던 류재준 교향곡 1번 'Sinfonia da Requiem' 생각도 났습니다.
그날 음악이 뿜어냈던 어마어마한 '다크 포스'를 기억하기에, 저는 구자범이 지휘하는 랑고르 교향곡 1번이 어떨지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류재준 교향곡 1번과 랑고르 교향곡 1번이 머릿속에서 이어지면서, 이 곡은 어쩌면 '그들을 위한 레퀴엠'으로 기획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