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뉴스: 작곡가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하스, 성소수자 커밍아웃 https://van-us.atavist.com/decades
…어,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느 쪽 소수자인지는 기사를 봐도 얼른 파악이 안 되네요. 파트너가 여자인 듯한데; 일단 링크 먼저 쌔우고 후정독.
나중에 붙임: 전문을 읽어 보니, 아무래도 그 설마 했던 BDSM 커밍아웃인 듯합니다. 하스가 'S' 쪽인 듯; 그런데 음악 얘기가 대부분이라 작곡 하시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금단의 세계에 눈뜨실… 아, 아닙니다…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CBSO), 차기 음악감독으로 미르가 그라지니테틸라(Mirga Gražinytė-Tyla) 선정
http://www.theguardian.com/…/cbso-appoints-mirga-grazinyte-…
http://www.theguardian.com/…/cbso-appoints-mirga-grazinyte-…
전임자는 안드리스 넬손스. 그라지니테틸라는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LA필 부지휘자. 음악평론가 알렉스 로스는 이 지휘자가 참 훌륭한데 '겁내 어려운'(intimidating) 이름이 성공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 논평http://www.therestisnoise.com/…/the-ultmate-gra%C5%BEinyt%C…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예정자인 지휘자 조너선 노트가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안 했고, 결국 거기로 안 갈 수도 있다네요. 올 가을 시즌부터 발등에 불이라 이사진들이 영국 기획사 아스코나스홀트로 달려갔다고.http://slippedisc.com/breaking-geneva-may-lose-its-conduct…/
…며칠 전에 뜬금포 CEO 퇴출 소식이 들리더니, 쇠락해 가는 '한때' 세계 정상급이었던 오케스트라.
지휘자 울프 쇠더블롬, 86세 생일을 앞두고 타계 http://slippedisc.com/another-maestro-dies-the-driving-for…/
…마이너한 지휘자이고 마이너한 작곡가들의 음반을 남겼습니다만, 요나스 코코넨과 아울리스 살로넨 음반을 아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서.
WonCheol Kim shared VIBRATION's photo.
프랑스어 철자법이 바뀐다는데, 잘 모르지만 "après-midi"는 눈에 익숙하네요.
그러면, 목신의 "오후" 전주곡도 Prélude à l'après-midis d'un faune로 바꿔 써야 할까요? ^^;
그러면, 목신의 "오후" 전주곡도 Prélude à l'après-midis d'un faune로 바꿔 써야 할까요? ^^;
VIBRATION
Good or bad idea?
Next year, 2400 words will change of spelling. Here are 10 examples. That shock you?
- the team of the morning vibration -
Next year, 2400 words will change of spelling. Here are 10 examples. That shock you?
- the team of the morning vibration -
나중에 붙임: 링크한 사이트가 비꼬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Sang-Heon Jeon 님 제보.
황당 뉴스: 지휘자이자 뉴욕필 차기 음악감독 예정자 야프 판 즈베던, '데이비드 게펜'으로 개명.
…뉴욕필 상주 공연장 이름을 '데이비드 게펜 홀'(구 에이버리 피셔 홀)로 바꾸더니, 지휘자 이름까지 그걸로 바꿨다고라;; 이런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갈 만한 오케스트라가 아닌데 즈베던 씨 왜 이러시나;
…뉴욕필 상주 공연장 이름을 '데이비드 게펜 홀'(구 에이버리 피셔 홀)로 바꾸더니, 지휘자 이름까지 그걸로 바꿨다고라;; 이런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갈 만한 오케스트라가 아닌데 즈베던 씨 왜 이러시나;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시리아 난민을 무제한으로 받아들일 것을 독일 정부에 촉구. '나도 동 프러시아 난민 출신이었다.'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대표 퇴출 http://slippedisc.com/the-worst-orchestra-in-the-world-to-…/
…전임 대표도 뜬금없이 퇴출된 바 있죠. 한때 세계 정상급이었던 오케스트라가 쇠락하며 보이는 일면. 이 오케스트라를 이 꼴로 만든 사람이 전전 대표라는 점도 아이러니.
왕뒷북: 플루티스트 오렐 니콜레 타계, 향년 90세 http://slippedisc.com/death-of-greatest-modern-flute-player/
오렐 니콜레 디스코그래피: http://goo.gl/Ns7OkZ
아마존에서 프라임 비디오 한국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문. Hwasop Lim 님 말씀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클래식 공연 실황 콘텐츠가 많다던데, 넷플릭스 끊고 아마존으로 갈아타야 할지도...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 피렌체 마지오 무지칼레 오페라 극장 음악감독 된다http://fabioluisi.net/…/fabio-luisi-named-music-director-d…/
…현 음악감독 주빈 메타가 2018년에 계약 끝납니다.
필아르모니 드 파리에서 피에르 불레즈 추모 공연 실황을 공개했네요. 마티아스 핀처, 파보 야르비, 브루노 만토바니 지휘, 파리 오케스트라,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렝, IRCAM, 그리고 소프라노 서예리 출연
…그런데 감상하려면 플래시가 필요하다고 해서 포기. 저는 보안에 취약한 플래시가 싫어요…
헨레 출판사, 아이패드용 악보 앱 출시 http://www.henle-library.com/en/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명예지휘자 된다http://magazin.klassik.com/news/teaser.cfm?ID=12416
역대 명예지휘자는 오이겐 요훔, 호르스트 슈타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에셴바흐는 2016 통영국제음악제 폐막공연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지휘자 로제스트벤스키,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직전 눈길에 넘어져 공연 취소 http://slippedisc.com/…/dresden-disaster-maestro-84-is-rul…/
관객들이 입장하고 있는데 대타 지휘자 구할 데도 없었다고;
넷플릭스로 이거 보고 있습니다. 방금 본 에피소드에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1악장이 몇 분짜리로 편집되어 나오네요. 주인공 8명의 사연이 음악과 기막히게 어울리는 게 신기합니다. 눈에 익은 한국 배우들이 나오는 것도 신기해요.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배두나 완전 멋지게 나옵니다. upset emoticon
작곡가 신동훈, 작곡가 안제이 파누프니크 추모 사업인 '파누프니크 작곡가 계획'의 2016년 작곡가로 선정…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신작 초연http://lso.co.uk/…/the-next-gener…/panufnik-composers-scheme
신동훈 씨는 주한독일문화원과 통영국제음악제 공동 프로젝트인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 2013년 작곡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묻어가는 떡밥: 예전에 월간객석 인터뷰 기사를 읽고 블로그에 쓴 글 「도그마에 관하여」
http://wagnerianwk.blogspot.kr/2013/10/blog-post.html
http://wagnerianwk.blogspot.kr/2013/10/blog-post.html
작곡하시는 분들께 질문: 갑자기 든 생각인데, 불레즈의 어떤 곡들은 스펙트럴 음악의 양식적 조상처럼 느껴집니다. 이게 이론적인 근거가 있나요? 아님 제가 괜히 그렇게 느낀 걸까요?
롯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보니 우리랑 겹치는 공연이 눈에 띄네요.
통영국제음악제에 집중하느라 발표를 못하고 있었는데 아까비... ㅡ,.ㅡㅋ
이를테면,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렝: 10월 28일 금요일 19:30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 9월 25일 일요일 17:00
통영국제음악제에 집중하느라 발표를 못하고 있었는데 아까비... ㅡ,.ㅡㅋ
이를테면,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렝: 10월 28일 금요일 19:30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 9월 25일 일요일 17:00
왕뒷북: 이탈리아노 콰르텟 창단 멤버였던 바이올리니스트 엘리사 페그레피 타계, 향년 93세 http://slippedisc.com/…/last-member-of-a-legendary-quartet…/
…요 며칠 끔찍하게 바빴더니, 이런 걸 놓쳤네요.
WonCheol Kim shared medici.tv's video.
우왕, 이 언냐 완전 멋지네요! upset emoticon
medici.tv added a new video: Хуан Йи дирижирует Концертом пинг-понг Энди Акихо.
#ПоследнийШанс «Спорт в музыке»: Вы когда-нибуль слышали (видели) Концерт для настольного тенниса? Оригинальный, неожиданный, новаторский, интригующий концерт Andy Akiho... Ваше мнение?
Приятного всем дня: http://bit.ly/1Oh9MoZ
Приятного всем дня: http://bit.ly/1Oh9MoZ
아르테미스 콰르텟, 새 단원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앤시아 크레스턴 영입… 제2 바이올린 그레고르 지글이 비올라로 역한 변경 http://slippedisc.com/…/grieving-german-quartet-names-an-a…/
…지난해 7월 비올리스트 프리데만 바이글이 타계했지요.
바이올리니스트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가 바이올린 콩쿠르를 새로 만든다는데, 입상자들한테 명품 바이올린을 부상으로 준다네요.
연극은 잘 모릅니다만, 요건 관심이 가네요.
…그런데 하필이면 바쁨이 폭발하는 3월이라 시간을 낼 수 있을지… ㅠ.ㅠ
쇼트뮤직 출판사,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악보 온라인 공개http://www.schott-music.com/shop/9/show,333094.html
IMSLP 등에 저작권 소멸한 악보가 있겠지만, 대형 출판사가 새로 편집한 게 아무래도 낫지 싶네요. PDF 파일 다운로드 가능, 개인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데이비드 보위 하면 필립 글래스 교향곡 1번이 먼저 생각납니다. RIP
https://itun.es/us/wN0xf
https://itun.es/us/wN0xf
두 가지 아방가르드: 프랑스 파리와 오스트리아 빈http://wagnerianwk.blogspot.kr/2016/01/blog-post.html
『한산신문』에 연재 중인 칼럼입니다.
음악평론가 알렉스 로스 본좌가 소개한 유튜브 영상, 피에르 불레즈 《한 겹 두 겹》(Pli selon Pli) https://www.youtube.com/watch?v=e9782tg1CEU 올해 통영국제음악제 출연 예정인 소프라노 마리솔 몬탈보가 노래하네요.
전설적인 음치(…) 가수였던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스 여사 얘기로 뭔 프로덕션을 만든다네요. 그게 오페라라는 얘기는 없고 애매한데, 젠킨스 여사 역에 메조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http://slippedisc.com/…/omg-guess-whos-going-to-play-the-w…/
덧: 이분을 모르시는 분을 위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돈질로 카네기홀을 빌려서 공연을 했는데, 모 언론사 소속 평론가가 할 수 없이 리뷰를 하면서 쓴 말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영상은 아마 유튜브 좀 뒤져 보면 있을 듯. 감상 전 배꼽 주의 요망.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정명훈 샘과 같은 아스코나스홀트 소속 아니냐는 말도 있네요. 인터넷 조금만 검색해 보시면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미국 쪽 스케줄은 Opus3에서 관리하고, 다른 곳은 프랑스에 매니저가 따로 있습니다. 서울시향이 이 사람을 막판에 섭외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해서 쉬운 사람이라고 착각하시면 곤란해요.
구자범 지휘자와 지중배 지휘자의 스승이었으며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DRP 자르브뤼켄-카이저슬라우테른) 음악감독 등을 지냈던 지휘자 클라우스 아르프 타계, 향년 65세
링크는 만하임 음대에 있는 아르프 교수 프로필
지휘자 자난드레아 노세다,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된다https://www.washingtonpost.com/…/e3f055c8-b2b9-11e5-a842-0f…
현 음악감독이 바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노먼 레브레히트 논평: 뉴욕필 저 바보들 보소. 버스 떠났다능 http://slippedisc.com/…/why-did-the-new-york-phil-miss-out…/
문득 생각이 나서, 리게티 《피리, 북, 깽깽이로》(Síppal, dobbal, nádihegedüvel)를 들었습니다. 진은숙, 이희경 등 리게티에 관한 발언에 권위가 있는 분들은 대부분 이 작품을 리게티 최고 걸작으로 꼽으시더군요. 저는 처음에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왜 바이올린 협주곡 같은 대작을 놔두고 하필 이 작품인가 싶었지요.
그랬다가, 몇해 전 서울시향 연주를 듣고 곧바로 이해했습니다. 제가 음반으로 들었던 건 그냥 가짜였구나 싶더군요. 제가 기억하는 서울시향 최고 명연, 더 나아게 제가 이제까지 들은 공연 가운데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는 충격적인 연주였습니다.
최근 제 방 오디오 소리가 획기적으로 좋아진 김에 음반을 다시 들어 봤습니다. 역시 실연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이 작품의 위대함을 음반이 10%나 전달할까 싶었던 것을, 이제는 40% 이상 표현하는군요. 현대 가정용 오디오가 3차원 공간감을 제대로 전달...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