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1일 일요일

NDR심포니오케스트라(북독일방송교향악단) NDR Elbphilharmonie Orchester (NDR 엘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개명 등

오페라 초연 전에 원작자가 돌아가셨네요. RIP
오늘이 작곡가 프리드리히 체르하 90세 생일이라네요. 내일은 쿠르타그 90세 생일. 불레즈가 90세에 타계했는데 이분들은 오래 사시기를.

작곡가 스티븐 스터키 타계, 향년 66세. 사인은 뇌종양
The community of American music is mourning the death of Steven Stucky, a composer of consummate skill and a colleague of rare generosity. He died yesterday in Ithaca, NY, at the age of sixty-six; Michael Cooper, of the New York...
THERESTISNOISE.COM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아직도' 안 물러나고 있지만, 이제는 음악감독 말고 계관지휘자로 물러나기를 바라는 내부인이 늘고 있다는 모양.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죠. 최근에도 일정 취소.
How and when Mr. Levine will step down as music director after four decades is the question of the moment at the Metropolitan Opera.
WWW.NYTIMES.COM|BY MICHAEL COOPER
지휘자 카리나 카넬라키스, 유리 테미르카노프 대타로 덴마크 국립교향악단(DR SymfoniOrchestret) 지휘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야프 판 즈베던 대타였던 적도 있는 '뜨는' 지휘자.
Den legendariske russiske dirigent Yuri Temirkanov vender tilbage til DR SymfoniOrkestret! Der er garanti for musik-magi, når Temirkanov - som sædvanligt uden pind - dirigerer Tjajkovskijs Symfoni nr. 4 og den spektakulære Klaverkoncert nr. 3 af…
WWW.DR.DK
지휘자 톤 코프만, 헨델 작품으로 추정되는 칸타타 악보 발견, 4월 9일 콘세르트헤바우서 초연 http://www.tonkoopman.nl/news/1455111276/?lan=2
...HWV 171의 변종이라고.
Ton Koopman
WWW.TONKOOPMAN.NL

대박 뉴스: NDR심포니오케스트라(북독일방송교향악단),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새 공연장 이름을 따서 NDR Elbphilharmonie Orchester (NDR 엘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개명 http://slippedisc.com/2016/02/german-orch-changes-name/
…옛날부터 하노버 NDR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랑 헷갈리는 이름이었는데, 이제 같은 '필하모닉' 이름이 붙어버렸네요.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SLIPPEDISC.COM|BY SLIPPEDISC
올해 출판 예정인 오페라 관련 책에 제가 필진으로 참여해서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맡았습니다. 글에서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스타 트렉》을 쇼펜하우어 사상과 엮기도 했는데요, 처음에는 《인터스텔라》까지 엮었다가 다른 필진들이 이해를 못해서 뺐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 이런 말도 썼다가 삭제했는데…
"더 극단적으로 생각해 보면, 전자기에너지를 수용하는 감각기관(눈)과 파동에너지를 수용하는 감각기관(귀)이 없고 중력파를 수용하는 감각기관을 가진 외계인이 있다면, 이들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은 인간과 크게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중력파가 실제로 관측됐다는 소식을 듣고 갑자기 생각 났습니다. 어제 썼던 개드립을 또 하자면, 애플 님드라 아이폰에 중력파 센서 달아 주세요. (" )( ")
피아니스트 조성진, 미국 기획사 오푸스 3 및 이탈리아 로렌초 발드리기와 로컬 계약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
조성진 씨는 최근 대형 기획사들을 제쳐 두고 프랑스 기획사 '솔레아'와 계약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죠. 대형 기획사인 Opus 3가 미국 스케줄을 맡게 된다니, 이거슨 마치 중소기업이 대기업한테 갑질하게 된 모양새. ㅎㅎㅎ
피아니스트 조성진(22·사진)이 해외 연주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조성진은 지난달 프랑스 기획사 ‘솔레아 매니지먼트’에 이어 미국 현지 및 이탈리아 지역을 주 무대로 하는 매니지먼트사와 잇달아 손잡았다...
EDAILY.CO.KR
Calyx M을 DAC로 쓰면서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컴퓨터를 바꿔 연결하기가 귀찮다는 겁니다.
맥북에 주로 연결해 쓰기는 하지만, PC에 연결해 쓰고 싶을 때도 있거든요.
그러다가 생각했습니다. PC에서 맥북으로 에어플레이(AirPlay) 연결할 수 없을까 하고요.
이 생각을 저보다 먼저 한 사람이 없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검색해 보니 과연 있습니다.
일단 맥북에 에어플레이 되는 소프트웨어가 깔려 있어야 하는데,
저는 진작부터 AirServer라는 걸 쓰고 있었습니다. 아이폰 연결해서 쓰기 좋아요.
(애플TV 등 자체적으로 에어플레이 지원하는 기기를 쓰시면 맥북에 연결할 이유가 없겠죠.)
그리고 PC 쪽에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깔아 주면 되지요.
Airfoil, TuneBlade 등이 있고, 검색해 보니 Airfoil이 가장 유명한 듯해서 저는 이걸 샀습니다.
맛보기판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데, 10분 제한이 있어요.
제한 시간이 지나면 화이트노이즈가 귀를 괴롭힙니다. -_-;
처음에 잠깐 헤맸던 부분:
에어플레이 전송할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쓰는 방식이고,
'시스템 오디오'를 선택하면 뭘 새로 깔아야 하더군요. 오냐 오냐 하시면 됩니다. ㅡ,.ㅡa
그리고 에어플레이 특성 때문에 2초 딜레이가 있습니다.
영상을 재생하면 PC에서 보이는 화면과 오디오에서 나는 소리가 싱크가 안 맞아요.
영상 재생 프로그램 설정으로 싱크를 조절할 수 있겠지만,
넷플릭스 같은 걸 보려면 그냥 Calyx M을 PC에 연결해야 할 듯합니다.
또 한 가지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오디오 샘플링 레이트를 무조건 44.1Khz로 바꿔서 전송합니다.
잠깐 써본 TuneBlade도 마찬가지더군요.
에어플레이 기능을 활용하여 사진 보기 , 동영상 재생, 게임등을 실행하는 화면을 직접 촬영해보았습니다.
YOUTUBE.COM
예전에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랑 같이 밥 먹으면서 잡담하다가 있었던 일입니다. 이 양반, 아는 게 많은 사람이라 참 다양한 주제로 떠들어댔었지요. 이를테면 남북문제를 국제역학관계를 들먹여 가며 저랑 토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나온 얘기였는데, 좋아하는 경제학자가 장하준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주류 경제학자를 비판하는 말을 했던 것도 기억납니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이걸 인용해야지 하고 기억해 뒀었는데, 어쩌다 방금 그 생각이 났습니다. 문제는, 제가 경제학 쪽 지식이 짧은 탓이겠지만, 이름이 장하준이었는지 장하성이었는지 헷갈려서 구글 검색을 해야 했더란 겁니다. 시일이 지날수록 기억이 더 희미해질 듯해서 지금에라도 여기에 기록해 둡니다. 그런데 장하준이라는 사람,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로군요.
지휘자 피터 운진, 2018년을 끝으로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계약 연장 않겠다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SLIPPEDISC.COM|BY SLIPPEDISC
미국 오케스트라 또는 비영리 예술단체가 외국 예술가를 초청할 때 여차하면 비자 긴급처리를 무료로 해주는 법안을 상원의원 2명이 발의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SLIPPEDISC.COM|BY SLIPPEDISC
넷플릭스를 사용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일 때문에 바빠질 것을 예상해서 4월이 오기까지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만, 그동안 봤던 영화와 드라마 가운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들을 추천을 겸해서 정리해 둡니다.
1. Ender's Game
: 이걸 보고 '삘' 받아서 원작 소설 『엔더의 게임』과 속편(?)인 『엔더의 그림자』를 읽었고, '엔더 시리즈' 다른 작품은 번역서를 못 구해서 최근에는 영어로 된 전자책을 아마존으로 샀습니다. 영화판은 '학부모'들이 이 작품을 성장영화로 마음껏 오해하고 자녀에게 권할 수 있도록 내용이 순화되어 있는데, 원작 소설은 내용을 감당할 지성을 갖춘 학부모만 자녀에게 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꼬마가 주인공이지만 성인용.
2. Sense8
: 배두나가 완전 upset emoticon 멋지게 나옵니다. 명계남, 차인표, 홍석천, 그리고 이름을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유명한(…) 한국 배우들이 나오는데, '미드'라서 대사가 다 영어입니다. ㅡ,.ㅡa 배두나가 주인공 8명중 하나. 음악이 참 멋지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1악장이 뮤직비디오처럼 한참 나오기도 합니다. 워쇼스키 감독. 잔인한 장면이 마구 나오므로 주의.
3. The 100
: 《배틀스타 갈락티카》와 묘하게 분위기가 비슷해서 감독이 같은가 하고 찾아 봤더니 아니네요. '배갈'(…)에 나왔던 배우들 상당수가 이 작품에 나오기도 합니다. '베갈' 프리퀄인 《카프리카》에 나왔던 배우도 나오네요. 어젯밤 마지막을 불태웠던 드라마. 넷플릭스에 공개된 시즌을 다 보고 나니까 넷플릭스 사용기간 종료. ㅡ,.ㅡa
4. Ascension
: 초장부터 뒷골 띵한 반전이 나오는 충격적인 드라마. 시즌1까지만 나와 있던데, 마지막편이 당황스러움. 초능력 소녀로 나오는 꼬마가 완전 upset emoticon 귀여움.
5. Begin Again
: 잘 만든 음악 영화. 앞서 소개한 작품과는 성격이 크게 다르지만, 음악영화니까. 남자 주인공 딸로 나오는 언냐가 (특히 기타 칠 때) 완전 upset emoticon 멋짐.
의외로 재밌었던 작품
- 트랜스포머 시리즈: 내용이 유치해도 화면에서 입이 딱 벌어지면서 이게 왜 이렇게 유명한지 이해함
- 조선미녀삼총사: 내용이 최악으로 유치하지만 언냐들이 이쁩니다. 더 이상 뭐가 필요하냐능.
기대에 못 미쳤던 작품
- 월드워Z: 그냥 액션영화로 재밌기는 한데, 원작과 너무 딴판이라.
- 나는 전설이다: 할렐루야 돋네. -_-; 영화를 보고 원작 소설이 이따위일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주인공이 클래식 음악 덕후인데 영화에서 그 설정이 싹 제거된 건 특히 용서가 안 됨.
- 데어데빌: 원작이 만화로 유명하다던데 딱히 재밌는지 모르겠어서 1편만 보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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