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부산시향 단원들은 콘서트장 로비에서 리신차오와 청중을 향해 자신들과 함께 해달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호소중이라고 한다. 좋은 지휘자를 사수하기 위한, 소속 오케스트라의 미래를 위한 단원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오케스트라의 수준과 실력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결정권자는 바로 상임 지휘자임을 공무원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상임 지휘자는 결코 합바지가 아니다.
[故 정재동님]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시립교향악의 제 4대 상임지휘자(1974~1990년)를 역임한 정재동씨가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자택에서 18일(현지시각)오전 7시에 별세했다. 향년 86세. 1971년 서울시향의 전임지휘자로 인연을 맺은 고인은 1974년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1990년까지 서울시향을 이끌었다. 1988년 국내 교향악단 사상 최초로 서울시향의 유럽 순회공연을 성사시켜 음악의 본고장에 소개하였으며, 재임기간 중 <팝스 콘서트>, <범세대 연주회>와 같은...
정명훈이 물러난다고 해서 서울시향이 그대로 추락하지는 않을 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세상에 클덕 중에도 있네요. 서울시향의 '시스템'이 그만큼 튼튼하다고 믿는다는 뜻일 텐데요, 사무국 직원들이 밥그릇을 걸고 대표 사퇴를 요구하면서 아직도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이 시점에서 그런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시야를 좀 넓혀 보죠. 여러분은 우리 사회 '시스템'을 얼마나 신뢰하시나요땅콩?
나중에 붙임: 그 시스템이란 것, 정부와 의회가 만드는 겁니다. 시민/국민이 선거로 뽑은 사람들이 만든다고요. 지휘자가 아니라요.
한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이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오케스트라가 겨우 대학 오케스트라라고 정명훈의 캐리어를 비난한다. 그리고 이것이 숨겨졌던 팩트라고 공감들을 해댄다. 그리고 어떤 PD 출신은 서울시향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세계최고의 지휘자를 뽑으면 된다는 3류도 못되는 망상적 잡문을 쓰며 정명훈의 사퇴를 건의한다. 이 사이비들이 너무 웃겨서 웃음도 안나올 지경.
The universally acclaimed and award-winning Oxford History of Western Music by one of the most prominent and provocative musicologists of our time, Richard Taruskin. Now in paperback, the set has been reconstructed to be available for the...
SeungWoon Lee일단 수식을 보면 공간의 곡률 = 그 공간내에 있는 에너지 .. 라고 이해하기 쉬워, 그러니깐 다른 말로 하면 어떤 공간내에 에너지가 있으면 공간이 왜곡된다(또는 찌그러진다... ) 이고, 그 공간의 왜곡이 중력이다. 라는 거고 .. 에너지는 아인슈타인 특수 상대성이론(E=mc2) 에 의해서 물질과 같은 거니깐 공간이 왜곡되는 것은 어떤 물질이 있으면 왜곡되는 것이고, 얼마나 왜곡되느냐 하는 것은 그 물질의 질량이 얼마나 되느냐 와 관계 있다는 게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 이지...
"배후를 ‘종북’이라고 몰아세우면 어떤 싸움이든 순식간에 장면 전환이 가능하듯 이제 음악계에서는 배후에 ‘정명훈’이 있다고 하면 아주 쉽게 상황을 전복시킬 수 있게 되었다. […] 이런 태도가 극단적으로 펼쳐지면 바로 ‘노무현의 요트’나 유민아빠 ‘김영오의 국궁’처럼 개인의 취미 활동이 아주 손쉽게 정치적 공격의 포화를 맞는 상황이 된다. 취향의 정치화는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