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화제의 글 「예술과 서민, 적대적인가」, 부산시향 오디션 파행, 롯데홀 공사 중단 등


이거 보니까 생각난 일화.
"우리 애가 (음악 하는) 중학생인데 요즘 슬럼프예요."
"중학생이 무슨 슬럼프예요. 어머님이 슬럼프겠죠."
...See More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안 나와요. 하면 하는 애에요. 초등학생 때도 반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었도요.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하고 남들 하는 거 다 하는데도 그래요. 친구를 잘못 둬서 그럴까요?" "일단 어머님이 문제라는 건 알겠습니다."”
TWITTER.COM|BY 이야기의 씨앗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걸 보니 명쾌해 보이기도 하고. 예전에 또 다른 P 본부장님 이름이 오르내릴 때에도 요 P 본부장한테 당한 거였는지?
나중에 붙임: 올 초에 보도된 '내연녀 인사 비리 의혹'과 엮으면 더 재미난 그림이...
팀장 이상 간부들, 고양시장에 호소문일반 직원 70명 중 69명도 서명“인사·계약 전횡에 직원 고소·고발도”경영본부장 “기강잡은 것 당당하다”
HANI.CO.KR

충격 뉴스: 뉴욕타임스에서 정치적 이유로 좌천된 음악평론가 앨런 코진이 결국 잘렸다네요. 음악평론가 윌 로빈은 "감히 말하건대 전설적인 평론가"라며 트위터로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댓글에서 누가 속 시원하게 말했듯이, 경영 논리로 누군가를 잘랐어야 한다면, 무능한 주제에 앨런 코진 좌천 사태의 주범이랄 수 있는 수석평론가 앤서니 토마시니가 잘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SLIPPEDISC.COM|BY DEWYNTERS LTD | WWW.DEWYNTERS.COM

여러분께 감수를 부탁합니다. ― 예악(禮樂)
헛소리가 있다거나 맞춤법이 틀렸다거나 등등 마구 지적해 주세요.
바그네리안 김원철, 통영국제음악재단,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WAGNERIANWK.BLOGSPOT.COM|BY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웃겨서 퍼왔습니다. 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던 주요 지휘자는 이렇다고 합니다:
말러, 슈트라우스, 시벨리우스, 스트라빈스키, 푸르트벵글러, 토스카니니, 멩겔베르크, 카라얀, 숄티, 번스타인, 줄리니, 클라이버, 아바도, 마젤, 무티.... 그리고 정명훈.
이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이 서울시향 개편 초기에 객원으로 와서 시향 단원들을
이 비슷한 꼴로 만들어 버리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이름 가린 짤방으로 교체)

웃겨서 퍼왔습니다. 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던 주요 지휘자는 이렇다고 합니다: 

말러, 슈트라우스, 시벨리우스, 스트라빈스키, 푸르트벵글러, 토스카니니, 멩겔베르크, 카라얀, 숄티, 번스타인, 줄리니, 클라이버, 아바도, 마젤, 무티.... 그리고 정명훈.

이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이 서울시향 개편 초기에 객원으로 와서 시향 단원들을 

http://www.youtube.com/watch?v=2r55SFgzjNI

이 비슷한 꼴로 만들어 버리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새로운 것은 콘서트홀뿐만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수준급이었다는 점은...
NAVERCAST.NAVER.COM

오늘 밤 부산시향 단원들은 콘서트장 로비에서 리신차오와 청중을 향해 자신들과 함께 해달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호소중이라고 한다. 좋은 지휘자를 사수하기 위한, 소속 오케스트라의 미래를 위한 단원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오케스트라의 수준과 실력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결정권자는 바로 상임 지휘자임을 공무원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상임 지휘자는 결코 합바지가 아니다.
지휘자 정재동 타계, 향년 86세http://www.ajunews.com/view/20141218111854226
[故 정재동님]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시립교향악의 제 4대 상임지휘자(1974~1990년)를 역임한 정재동씨가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자택에서 18일(현지시각)오전 7시에 별세했다. 향년 86세. 1971년 서울시향의 전임지휘자로 인연을 맺은 고인은 1974년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1990년까지 서울시향을 이끌었다. 1988년 국내 교향악단 사상 최초로 서울시향의 유럽 순회공연을 성사시켜 음악의 본고장에 소개하였으며, 재임기간 중 <팝스 콘서트>, <범세대 연주회>와 같은...
AJUNEWS.COM

정명훈이 물러난다고 해서 서울시향이 그대로 추락하지는 않을 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세상에 클덕 중에도 있네요. 서울시향의 '시스템'이 그만큼 튼튼하다고 믿는다는 뜻일 텐데요, 사무국 직원들이 밥그릇을 걸고 대표 사퇴를 요구하면서 아직도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이 시점에서 그런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시야를 좀 넓혀 보죠. 여러분은 우리 사회 '시스템'을 얼마나 신뢰하시나요땅콩?
나중에 붙임: 그 시스템이란 것, 정부와 의회가 만드는 겁니다. 시민/국민이 선거로 뽑은 사람들이 만든다고요. 지휘자가 아니라요.
Won-Cheol Kim 이를테면, 박대표 같은 음악 문외한이 서울시향 단원 오디션 때 지휘자와 동등하게 한 표를 행사한 다음, 기계적인 점수 합산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자고 우길 때, 그걸 막을 시스템이 있냐고요땅콩.http://www.djuna.kr/xe/board/12064675
서울시향에 이어 부산시향도 예술과 행정이 충돌하고...
DJUNA.KR


파블로의 학력, 구자범의 경력. 세상은 멀리서 보면 참 희극적이죠. 세월이 흘러 바보들의 이름이 역사에 남으면...
한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이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오케스트라가 겨우 대학 오케스트라라고 정명훈의 캐리어를 비난한다. 그리고 이것이 숨겨졌던 팩트라고 공감들을 해댄다. 그리고 어떤 PD 출신은 서울시향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세계최고의 지휘자를 뽑으면 된다는 3류도 못되는 망상적 잡문을 쓰며 정명훈의 사퇴를 건의한다. 이 사이비들이 너무 웃겨서 웃음도 안나올 지경.
왕뒷북: 리처드 타루스킨 저 옥스포드 서양음악사 총5권 세트가 할인 중이네요. 킨들 에디션은 124.99달러 → 89.49달러 / 종이책은 158달러 → 111달러. 킨들 에디션 질렀습니다.
The universally acclaimed and award-winning Oxford History of Western Music by one of the most prominent and provocative musicologists of our time, Richard Taruskin. Now in paperback, the set has been reconstructed to be available for the...
AMAZON.COM

지휘자 카렐 마크 시숑, 세비야 마에스트란차 극장 음악감독 지원했다가 탈락 → 나님이 최고점자였음. 님들 고소. http://slippedisc.com/…/maestro-woes-loser-sues-over-music…/
나중에 고침: 존 엑설로드는 심포니 콘서트 담당이 됐다고. 글을 대충 읽었더니. ㅡ,.ㅡa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SLIPPEDISC.COM|BY DEWYNTERS LTD | WWW.DEWYNTERS.COM

피아니스트 언드라시 시프, 아스코나스홀트로 이적 http://slippedisc.com/…/flurry-of-signings-at-london-agency/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SLIPPEDISC.COM|BY DEWYNTERS LTD | WWW.DEWYNTERS.COM

2014.12.13. 서울시향-정명훈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http://wagnerianwk.blogspot.kr/2014/12/2014-12-13.html
…한 줄 요약: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음향 짱 드셈. ^^;
바그네리안 김원철, 통영국제음악재단,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WAGNERIANWK.BLOGSPOT.COM|BY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롯데홀 공사 중단…안습
[머니투데이 박성대 기자][서울시 "공사장 인부 사망 원인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돼야 공사 재개"]서울시가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송파구 ...
NEWS.NAVER.COM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인터스텔라》 심화해설편
…'지표면 중력이 지구 130%밖에 안 되는데 시간 지연 허덜덜' 이게 개구라가 아니었군요. 중력에 짜부러질 필요 없이 그냥 우주 공간에 구멍 뻥 뚫린 웜홀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도 새로 알게 됨. 초반부터 개구라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



리즈 피아노 콩쿠르 예술감독 겸 이사장 내년 콩쿠르를 마지막으로 사임. 내년에 95세가 된다고; http://slippedisc.com/…/breaking-competition-chair-stands-…/
리즈 콩쿠르는 김선욱이 우승했던 그 콩쿠르입니다.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SLIPPEDISC.COM|BY DEWYNTERS LTD | WWW.DEWYNTERS.COM

지휘자 카미오카 도시유키, 신 일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된다http://slippedisc.com/…/maestro-moves-the-one-who-quit-ger…/
…부퍼탈 오페라 음악감독 겸 극장장으로 있으면서 독일식 오페라 극장 시스템을 버리려고 했다가 저항에 부딛히고,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상태에서 도망가는 모양새.
The inside track on classical music and related cultures
SLIPPEDISC.COM|BY DEWYNTERS LTD | WWW.DEWYNTERS.COM

예술과 서민, 적대적인가 (이라영, 레디앙)http://www.redian.org/archive/82095
"배후를 ‘종북’이라고 몰아세우면 어떤 싸움이든 순식간에 장면 전환이 가능하듯 이제 음악계에서는 배후에 ‘정명훈’이 있다고 하면 아주 쉽게 상황을 전복시킬 수 있게 되었다. […] 이런 태도가 극단적으로 펼쳐지면 바로 ‘노무현의 요트’나 유민아빠 ‘김영오의 국궁’처럼 개인의 취미 활동이 아주 손쉽게 정치적 공격의 포화를 맞는 상황이 된다. 취향의 정치화는 위험하다."
본격 좌파 매체에 실린 멀쩡하게 좌파적인(?) 글.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막말과 성추행 문제는 졸지에 ‘정명훈 문제’로 둔갑했다. 배후를 ‘종북’이라고 몰아세우면 어떤 싸움이든 순식간에…
REDIAN.ORG

공연기획자의 '엑셀' 사용 능력에 관한 항변http://wagnerianwk.blogspot.kr/2014/12/blog-post.html
바그네리안 김원철, 통영국제음악재단,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WAGNERIANWK.BLOGSPOT.COM|BY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직원들에게 인권유린 파문, 피아니스트 문지영 제네바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 플루티스트 김유빈 제네바 콩쿠르 1위 없는 (공동) 2위 등 http://wagnerianwk.blogspot.kr/2014/12/1-2.html
바그네리안 김원철, 통영국제음악재단,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WAGNERIANWK.BLOGSPOT.COM|BY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글 찾기

글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