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일 금요일

2011년 8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바렌보임-서동시집오케스트라 임진각 공연 화제

여러 가지 의미로 화제가 되었던 공연입니다. 여기서는 그냥 신문 기사 두 개와 트윗 하나를 소개합니다.

「분단 어루만진 바렌보임의 ‘합창’…평화가 흘렀다」 (한겨레)

「바렌보임 내한공연 실망이 컸다… 공연 중 “덥다” 10여분간 퇴장 불성실한 태도로 빈축」 (국민일보)

@fortepianotopia: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웨스트-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의 연주력과 바렌보임의 통솔력.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서울시향과 비교하는 거지? 여름에 반짝 연습해서 연주하는 ‘유스’ 오케스트라와 비교당하는 건 서울시향 단원들에게 엄청난 굴욕일 텐데?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노벨 평화상 후보 되다

http://t.co/Ouw668Y

유니버설 뮤직 산하 기획사 UMCMP 구조조정, '협박편지' 매니저 퇴출

UMCMP(Universal Music Classical Management & Productions)가 Centre Stage Management로 이름을 바꾸고 Jeffrey Vanderveen라는 간부급 매니저가 퇴출당했습니다. 이 사람은 지난해 이적을 원하는 가수에게 협박 편지를 보냈다가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사건을 보도하는 바람에 논란이 되었던 매니저이며,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등 스타급 가수들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협박당한 가수는 이미 소속사를 바꾸었습니다.)

맥락을 모르시면 아랫글을 참고하세요: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꼽은 2010년 클래식 음악계 주요 뉴스

더 자세한 내용은: goo.gl/kZ1Q4 goo.gl/j41Ij goo.gl/oEQmq

시티은행, EMI 클래식스 사장 교체

맥락을 모르시면:

끝내 시티은행에 넘어간 EMI, 인종주의 단체 KKK가 노린다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잔인한 내부 문건" "영어처럼 보이지만 언어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라고 논평했습니다. (☞원문 보기)

또 논평하기를, "이탈하고 있는 음악가들 안심시켜서 붙잡아둘 생각이나 하시라!" (☞원문 보기)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갈라 콘서트에서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입술 깨물어 피 흘리게 해

… 옆에 남편이 있었다고 ;; goo.gl/yUwGo

안나 네트렙코, 3.11 대지진 직후 일본 공연을 망언과 함께 취소하더니( http://goo.gl/0bqlR ) 잘츠부르크 공연 공개 리허설로 20만유로 기부금 득템, 재난 지역 연주회장 재건에 쓴다 http://t.co/h5iPE18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일본 공연 전문 취소 대마왕 등극

3.11 대지진 직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일본 공연을 "개인적인 이유로" 취소
→ "9월 초에 수술할 거임." 볼로냐 시립 극장 《카르멘》 공연 취소 goo.gl/OIM8Z
→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일본 공연 일정이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가 복구돼 "또 취소?" 구설수 http://goo.gl/8Xcmi
→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로엔그린》 일본 공연 결국 취소 goo.gl/lmRXq

기돈 크레머 vs 베르비에 페스티벌 사건에 대한 기획사 중역이 반박

맥락을 모르시면:

2011년 7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재능 있는 음악가들이 단명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성공 그 자체와 기타 여러 요인 때문이라고 주장했네요. http://goo.gl/Mmg36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 건강 회복하고 무대 복귀

식도암 → 회복 → 허리 디스크 → 8월 복귀 → 3.11 대지진 → 내년 1월 복귀 → 8월 복귀 → 복귀. 사이토 키넨 오케스트라 지휘. 버르토크 《푸른 수염 영주의 성》 공연 http://t.co/FSd28mN

2회차 공연은 다른 지휘자가 맡았다고 합니다. 건강 문제는 아니지만, 나이가 있다 보니 무리한 일정은 소화를 못 하는 듯.

지휘자 대니얼 하딩,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종신 명예지휘자(Conductor Laureate) 된다

http://goo.gl/KQXdW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젤 케네디, 시대연주 진영에 '어그로' 시전

『가디언』 기사 참고: http://t.co/uFDygeM

계몽주의 시대 오케스트라(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블로그 반응: wp.me/pnWhz-1zu

한편, 루이스 멘슈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은 청문회에서 "나이젤 케네디랑 클럽에서 약 먹은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케네디는 "나님은 사회주의자임. 근데 멘슈랑 즐거운 시간 보낸 기억은 난다능."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goo.gl/adf6A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회장 되다

도밍고가 '국제 저작권 경찰'이 된다는 소식에 이어, 도밍고 모국인 스페인이 불법복제 천국이라는 보도-_- http://goo.gl/VPQtc

브라질 심포니 예술감독 임시 3인 위원회, 노동쟁의로 해임된 단원 33명과 복직 협상중이라 밝혀

http://goo.gl/MevRn

맥락을 모르시면:

2011년 7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음악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 서울시향 재오디션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

서울시향이 해마다 오디션 새로 한다는 얘기를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소개했습니다. 누군가 이걸 브라질 심포니 사건과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하고 '고발'한 듯하지만, 노먼 레브레히트는 정명훈 지휘자에게 속사정을 들어보고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원문 보기)

서울시향 유럽 투어… 콘세르트헤바우 공연 등 호평

「“솔직히 처음으로…한국 오케스트라…부끄럽지 않았다”」 (헤럴드경제)


음악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 서울시향 DG 데뷔 음반 호평 화제

전상헌 님 번역을 소개합니다: http://t.co/hZwwPEW

작곡가 필립 글래스, 자서전 출판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논평하기를, "This is… this is… this is…. this is…. the story…. this is…. the story….. this is… the story… of… of….of…. of….the story…. this is…"

http://t.co/zP6tkZF

쇼스타코비치 전기 『증언』의 신빙성을 둘러싼 해묵은 논쟁 불붙나

책 『The Shostakovich Wars』가 나왔다네요. http://goo.gl/e5xfi

뉴욕필―상하이심포니 협력관계 맺는다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상하이심포니 음악감독 위룽(余隆)과 기획사 CAMI, 피아니스트 랑랑을 둘러싼 권력관계를 거론하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goo.gl/JVp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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