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6일 토요일

《니벨룽의 반지》 음반을 처음 사실 분께 추천하는 음반 모음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 관심 두실 만한 음반들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곳곳에 있는 리뷰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선택된 음반 말고도 훌륭한 음반이 많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라며, ☞《니벨룽의 반지》 전곡 음반을 이미 두 가지 이상 가지고 계신 분은 그냥 재미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선호도 순으로 음반을 나열했고, 항목별 판단은 조금 즉흥적으로 내렸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음반도 있으니 다른 분들께서 의견을 주시면 정리한 내용을 새로 올리겠습니다. ^^;

최종 수정: 2009년 9월 26일


» CD «


☞ 1966-67 - Böhm - Adam, Nilsson, Windgassen, Neidlinger - Bayreuth

음질: ★★★
오케스트라: ★★★★★
가수: ★★★★
총평: 처음 접하시는 분께 추천함. 버짓 판에는 ☞대본이 없으므로 인터넷으로 따로 구해야 함.


☞ 1991-92 - Barenboim - Tomlinson, Evans, Jerusalem, von Kannen - Bayreuth

음질: ★★★★★
오케스트라: ★★★★
가수: ★★★☆
총평: 음질만으로도 최고의 선택으로 꼽힐 만한 음반. 같은 음원으로 DVD가 나왔음.


☞ 1966-70 - Karajan - Stewart, Dernesch, Thomas, Kelemen - Berlin

음질: ★★★★
오케스트라: ★★★★
가수: ★★★☆
총평: 화끈한 것을 원하시는 분께 비추, 최고의 차선


☞ 1958-65 - Solti - Hotter, Nilsson, Windgassen, Neidlinger - Wien

음질: ★★★★
오케스트라: ★★★☆
가수: ★★★★
총평: 화끈하게 깨부수는 연주를 찾는 분을 위한 궁극의 아이템


☞ 1956 - Knappertsbusch - Hotter, Varnay, Windgassen, Neidlinger - Bayreuth
☞ 1957 - Knappertsbusch - Hotter, Varnay, Windgassen, Neidlinger - Bayreuth
☞ 1958 - Knappertsbusch - Hotter, Varnay, Windgassen, Andersson - Bayreuth

음질: ★
오케스트라: ★★★☆
가수: ★★★★★
총평: 처음 접하는 분께는 말리고 싶은 선택


» DVD «


☞ 1991-92 - Barenboim - Tomlinson, Evans, Jerusalem, von Kannen - Bayreuth

음질: ★★★★★
오케스트라: ★★★★
가수: ★★★☆
연출: Harry Kupfer. 저 유명한 '레이저 쇼!' ^^;
총평: CD와 같은 음원. 무조건 최고의 선택.


☞ 1979-80 - Boulez - McIntyre, Jones, Jung, Becht - Bayreuth

음질: ★★★☆
오케스트라: ★★★☆
가수: ★★★
연출: Patrice Chéreau. 당시에는 파격적이었으나 요즘 시각으로는 얌전함
총평: 간결하고 투명하게(?) 정제된 해석. 누가 불레즈 아니랄까 봐.


☞ 2002-03 - Zagrosek - Rootering, DeVol, West, Ruuttunen - Stuttgart

음질: ★★★★
오케스트라: ★★★
가수: ★★★
연출: Joachim Schlomer, Christof Nel, Jossi Wieler, Sergio Morabito & Peter Konwitschny
총평: 연주는 좋으나 엽기 연출 때문에 웃느라 집중이 잘 안 됨.


☞ 1989-90 - Levine - Morris, Behrens, Jerusalem, Wlaschiha - New York

음질: ★★
오케스트라: ★★★
가수: ★★☆
연출: Otto Schenk. 고전적 연출을 찾는 분께는 이 판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음.
총평: 연주는 좋지만 톤 마스터링의 결함이 치명적. 바이로이트에서 한물간 가수들(특히 베렌스).


☞ 1989 - Sawallisch - Hale, Behrens, Kollo, Wlaschiha - München

음질: ★★★★
오케스트라: ★★★★
가수: ★★★
총평: 제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CD와 같은 음원 맞죠? 연주는 참 좋은데, 돈이 많으신 분께 추천 ㅡㅡ;




문득 항목별 별 개수를 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과는,

1위: 바렌보임 (12.5)
2위: 뵘 (12)
3위: 카라얀, 숄티 (11.5)
5위: 자발리슈 (11)
6위: 불레즈 (10.5)
7위: 차그로제크 (10)
8위: 크나퍼츠부슈 (9.5)
9위: 레바인 (8)

개인적인 선호도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군요.
음질을 무시하고 연주에 대한 평가만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1위: 뵘 (9)
2위: 크나퍼츠부슈 (8.5)
3위: 카라얀, 바렌보임, 숄티 (7.5)
6위: 자발리슈 (7)
7위: 불레즈 (6.5)
8위: 차그로제크 (6)
9위: 레바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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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철. 2004. 이 글은 '정보공유라이선스: 영리·개작불허'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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