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currentenglish.com/cgi-bin/CrazyWWWBoard.cgi?mode=read&num=61&db=theory&backdept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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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Reading - 나이에 따른 문제와 방법 1
1. 리딩을 해야 하는 이유
영어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편리하게 접하는 학습 기능은 단연
리딩이다. 그렇게 접근하기 쉽고 관련 자료를 구하기 쉬운
영어학습 영역이라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틀이 잡힌 리딩을 하는
이는 찾아 보기 힘들다.
특히 고급 영어 학습자들의 리딩에 대한 아이디어 부재 현상은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 실력을 어느 정도 상당히 쌓았는데도
머리 속에 충분한 교양과 지식을 저장할 수가 없어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는 것은 초급 영어 학습자의 경우보다 더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서
리딩을 하는 방법과 리딩을 위한 자료 선택의 문제 등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2. 어린이의 리딩
먼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같은 초보자들이나 성인 초급 영어
학습자들의 바람직한 리딩에 대해서 쓴다.
어린 학생들은 어머니든 아버지든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독서를 지도하거나 어린 아이의 독서에 반응을
보내는 이가 있어야 한다. 책의 수준과 내용을 보고 아이에게
적당한 책을 고르는 안목이 있어야 하니 부모 중 한 사람은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한 지식을 가지면 더욱 좋다. 그렇지만 부모 중
어느 쪽도 영어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해도 두려워 할 일은
아니다. 돈을 써야 하는 일이긴 하지만 책과 연결된 오디오 북이
시장에 나오므로 이러한 자료를 이용해도 된다. 부모들은 자신이
파악하긴 힘들더라도 인터넷 사이트 등에 이러한 어린이용
도서에 대한 정보가 많기 때문에 검색을 해서 알고 싶은 정보를
보충하면 된다.
3. 부모가 함께 리딩 정보를 찾자
어린 아이들에게는 책을 사라고 돈만 주는 것이 아닌 부모가
직접 같이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고 같이 구해 보는 역할도
중요하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어떤 학습 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학습 자체에 큰 촉매제가
되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올바른 정보를 찾거나 올바른 사이트를
찾아가는 일에 대한 관념이 형성되기 이전일 수도 있으므로
부모가 책을 찾는 일부터 같이 하는 것은 어린 나이부터 자녀의
학습과 정보 검색에 대해 바른 패턴을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4. 어린이 영어교육 자료에 대한 비평
도서나 소리 자료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한국에 일고
있는 어린이 영어교육 붐 때문에 수많은 어린이용 영어 학습
자료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먼저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고
그 다음은 그 자료에 대한 검증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후자의
문제는 원론 하나만 정해 놓으면 각론에 대한 논의가 거의
없어서 비평이나 분석의 부재 현상을 겪는 부정적인 문화
때문이다. 영어 학습비로 나라를 통틀어서 몇조 원의 비용이
쓰여지는데도 그 소비 대상인 영어교재에 대한 관대한 태도만
보이는 무식한 태도의 결과는 결국 소비자들 자신의 피해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내가 심리언어학을 공부할 때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영어 학습
과정이나 교재 제작은 아주 신경을 써서 만들어야 한다는 원론이
있었는데 지금 시장에 쏟아져나오는 어린이용 교재들이 과연
이런 원리에 충실한지 그러한 검증을 하는 이들이 없으니
답답하다.
5. 리딩에 오디오 테입을 이용하기
어린이용 영어 학습 교재 중에서 비디오는 매우 비싸고 테입으로
노래 듣는 것은 싼 편에 속한 것이다. 젊은 부모들의 자녀의
영어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감안하면 성인들의 영어 학습
비용보다 더 많지 않은가 하는 분석도 있다. 특히 어린 자녀의
영어학습 비용에 대한 걱정이 많은 부모들은 교재에 대한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가들의 검증과 분석을 더욱 더 요구하고 찾아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경제적인 피해 외에도
아이에게도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행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
6. '시각'이 위험하다
모국어도 깨닫지 못 한 아이들에 대한 리딩은 사실
어불성설이다. 이 점을 간과하고 무리하게 비디오를 강제로
시청하게 하거나 엄마 아빠의 욕심만으로 '유격훈련'을 시킨
아이들 중에서 이미 소아정신과에 드나드는 아이들도 나타나고
있다. 난 이러한 문제의 가능성은 어느 아이에게나 상존하며
부모가 면밀한 관찰을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 왜냐 하면
어떤 놀이나 교재라도 아이가 특정 연령에서는 기피하거나
부담을 느끼는 정보의 종류나 양이 있기 때문에 멈추고 싶다는
약한 신호를 보낼 때 그것을 알아차리고 일단 멈춤을 하거나
기분 전환을 시도하는 것은 교육 담당자나 학습 과정에 참여하는
부모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7. 시각 남용의 절제와 통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TV를 많이 보는 어린 아이들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어서 어린이들이 비디오, TV를 시청하는 것에
대해서 엄격한 제재를 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어린 나이에
TV를 많이 보게 되는 유아들에게 발생하는 유아비디오증후군도
영어 비디오에 무작정 의존하는 엄마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비디오나 TV를 너무나 많이 보아서 사회성이 결여되고 시각에만
반응하는 어린이들의 자폐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게임에만
과도하게 몰두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이런 증세가 보이는 것
같은데. 어린 나이인 만큼 정보 흡수력이 큰 게 아니라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무척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말을 하기 시작하는 아이에 대한 텍스트 교육은 극히
부정적이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소리와 주위의 대상 환경을
통해서 인지하고 영어의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으로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키워야 한다. 어린 아이의 영어교육과
성인의 교육의 다른 점은 바로 이 점에 있다. 어린 아이는
감각을 통한 인지 훈련이 주된 것이지만 성인은 이성을 동원해서
훨씬 많은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이 빠르게 습득하는 성인은 훨씬
더 빠르게 습득한다. 한국의 성인들이 그러한 결과를 보이는
이들이 적은 것은 영어를 가르치는 이나 방법론, 교재, 사전
등이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8. 어린 아이에게는 그림과 소리를
아이들은 학습의 동기가 호기심이다. 색이 다양하고 화려하게
들어간 그림은 가장 먼저 접해야 할 교재이다. 매우 어린 나이의
움직임이 많은 비디오를 보게 하는 것은 안전한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어린 시절부터 TV 등의 동영상에 빠져들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조사도 자주 나온 터이다. 그림을 보여
주면서 엄마가 또렷하게 영어로 단어를 읽어 주는 정도도
친밀함을 키우는 과정이다. 엄마 아빠가 영어가 힘들다면 오디오
테입을 찾아야 한다. 그림과 단어가 함께 있는 책에 소리가 들어
있는 교재가 좋다.
교재는 수준별로 나뉘어 있지만 함부로 아이의 수준을
결정하기보다는 철저히 아이가 하고자 하는 수준을 따르기
바란다. 아이는 피곤한 반응을 보이는데 엄마들은 보통 아이
스스로가 좋아한다고 말한다. 하긴 아이들의 영어학습에 열성인
부모들이 자신이 고안하고 선택한 것을 자신의 아이는
싫어한다는 식의 고백을 할 리는 없다. 그렇지만 시험에 매달려
살아온 세대가 그 부모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습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초등학교부터 아이들을 학원 쇼핑시키는 것을 보면 그런
관성이 얼마나 강하게 오래 가는지를 알 것이다.
영아기나 유아기의 영어교육은 아이에게 영어의 소리에 대한
익숙함을 키워 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어떤
부모들은 일찍부터 텍스트에 대한 일치까지도 꿈꾼다.
그렇지만 성인의 학습 과정이나 행태를 통해서도 알겠지만
텍스트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정보 인식
쳬계이다. 어른들도 텍스트 혐오증이나 공포증에 걸리는 이들이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점이다.
9. 영어교육 품앗이는 불가능하나
요즘의 젊은 엄마들 중에는 영어를 꽤 잘하는 이들도 적지는
않다. 물론 통계적으로 샘플링을 하면 그렇지 않은 이들이
대부분인 게 현실이다. 요즘 영어교육이 있는 부모들과 없는
부모들 사이의 긴장 관계까지 낳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아파트같은 공간에서 젊은 엄마들끼리 품앗이를 하는
것도 해결책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물론 그런 자원봉사를
하려는 것은 순전히 개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 그러한 노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엄마가 무료로는 죽어도 못 하겠다면 어쩔 수
없으니. 그렇지만 실제로 이러한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언어를 통해서 없는 자를 제외하는 게 아닌 없는
자를 도와 주고 보충해 주는 것이 공동체의 바람직한 모습이라면
그러한 초자아가 강한 사람들도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네트웍을 만드는 시도가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10. 어린 아이에게 글자는 해롭다
다시 돌아와서, 5살 이전에 아이들에게 문자를 통한 영어 인식을
시도하는 것을 시기적으로나 결과적으로나 우려할 만한 일이다.
이중언어교육이라는 것은 성공적인 결과만 강조하는 습성이
두드러지는데 그 폐해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린
시절에 영어가 즐거운 게 아닌 골치 아팠던 기억으로 남은
패착을 되풀이하게 되는 것은 부모의 잘못도 크니 상업적인
이익을 우선하지 않는 깨어 있는 영어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유아기를 지나서 유치원에 들어가도 여전히 놀이나 노래, 그림을
통한 영어와 친밀도 쌓기 훈련이 주된 과정이어야 한다. 5살
정도의 아이들에게 단어를 통한 영어 인식 훈련을 시키는 것을
보았는데 분명 문제가 있는 발상이며 그 전문성에 심각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영어를 어설프게 하는 엄마들은 아이가
글자를 읽기 시작하면 성공의 상징으로 여긴다. 왜냐면 소리로는
아이의 영어를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지만 그들의 어린 시절
영어학습을 망친 이유이기도 한 '글자'를 통해 들으면 엄마들도
그 학습의 '진척도'를 쉽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오도된 판단이라는 것이다. 아이가 글자를 5살에 깨우치고
8살에 깨우치고는 큰 의미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소리를 통한 인지작용의 익숙함이 깨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다.
11. 경쟁의 '해악'
유치원에 가기 시작하면 더욱 큰 문제가 생긴다. 벌써 경쟁
심리가 싹트는 것이다. 물론 엄마들 사이에서 말이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유치원 이전에 이미 그 싹이 튼다. 집에서 독립적인
편안한 영어 놀이를 통한 아이의 학습 환경을 유지한 부모들도
일단 유치원에 가거나, '영어' 유치원에 들어가기 원하거나
실제로 들어간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아이를 주체로 보는 게
아니라 다른 아이나 부모들이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가에 더욱
관심이 간다. 자신의 마음에 이런 욕심이 묻어나는 엄마라면
아이를 혹사할 가능성도 높다. 아이는 물론 자신보다 영어를 더
잘하게는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수준으로는 그다지 잘하는
게 아닌, 어린 시절에 영어를 많이 했으나 커서는 평범해지거나
오히려 영어를 포기한 아이들 중의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현실이다. 지금의 20대들 중에서도 어린 시절 영어를 학습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영어를 익숙하게 실력있게 구사하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12. 텍스트의 스트레스
어린이 교육이라고 만만하게 보지 말아야 한다. 표피를
보기보다는 심층을 들여다 봐야 한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림
보는 것도 리딩이며 인지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소리는
글자보다 훨씬 직관적이다. 글자는 해체적이며 분석적이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글자를 배워도 '소리에 붙인
그림'으로 그 형태만을 기억하는 게 다반사이다. 그림으로
기억하는 글자는 나중에 진짜 글자를 배워야 할 때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지금은 성인인 사람들도 어린
시절에 글자를 분석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면서 짜증을 부렸다.
다만 기억을 못 할 뿐이지.
'ㄱ +ㅏ' 는 '가'를 만든다고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벌써 분석을
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아이들이 이런 것을 배우는 것을 늦춰야
하는 것은 사실 인간이 받아들이는 정보에 있어서 이러한 것은
이미 창의적인 분석이 아닌 단순한 기억력에 의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직관적인 소리를 통한 인지 능력을
키우기보다 이러한 단순 분석형 학습에 치중하면 그 과정에서
유발되는 스트레스는 어린 아이의 한정된 인지 용량 내에서
직관적인 소리와 의미를 연결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는 학습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마르게 만든다.
다시 말하지만 7살 정도의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까지는 영어를
그림과 소리로만 배워야 한다. 성인들도 글자에 치중하면 발화
능력이 퇴보하는 현상이 보인다. 글자와는 다른 습관인
발화기관을 움직이는 습관적인 조음 근육 등이 쓰지 않으니
굳어지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것은, 천재들의 경우가
그런다지만, 아이가 글자에 대한 호기심이나 학습 욕구를 드러낼
때 그에 부응하는 것이다.
13. 상업주의 극복하기
이 문제를 엄마들은 매우 간단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바로 이것
때문에 그 세대의 영어교육이 망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아이의 학습의 독립성을 고집스럽게
지켜 줘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주위에서 상업적으로 부추기는
그러한 사회적 압력에 대처하려면 부모의 합리적인 지식에
기초한 판단력과 주체성도 필요하니 현실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가 정보를 파악하고 생각하는 것을 게을리하면 그
피해는 아이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
14. 글자 연결하기의 시작
초등학교에서 아이가 한글을 읽을 줄 알게 되면 그동안
소리로만 익혀왔던 영어에 글자의 짝을 찾아 주는 적절한
시기이다. 지금은 초등 영어교육이 있다고 하나 그 효과나
과정을 검증한 적이 없기 때문에 기대어 판단할 수 있는 자료는
없다. 다만 나는 영어 글자를 인식시키는 시작점은 이르다고
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L1과 L2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사회언어학적인 관점에서도
중요하고 어린이 영어 학습자의 개인적인 미래를 위해서도
그렇다. 요즘은 일일생활권이 되고 인터넷 등으로 세계가 더욱
가까와지면서, 또 모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하면서 이전처럼
외국에 가서 살면서 아이가 영어만 한다는 게 뚜렷한 약점이 된
시대이다. 극명한 문제는 bilingualism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데도 한쪽의 언어를 잘하는 게 아닌 둘 다 엉성한 능력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면서 자녀들이 한국어를 간직하게 하려는 노력도
많아졌다.
15. 글자는 소리 언어를 '구체화'
어린 시절에 배운 소리 언어를 글자 언어로 연결시키는 것은
언어에 대한 애착과 정확성을 증대시키는 노력이다. 이 과정에서
한글이냐 알파벳을 먼저 배우냐 하는 것은 언어의 추상성을 뇌
속에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L1과 L2의 구분에 영향을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먼저 배운
언어가 지배적인 언어가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는 인간의
뇌의 한계이다.
그렇다면 한글이냐 알파벳이냐를 선택하는 문제는
사회언어학적인 이유가 압도적이지 학습 과정 자체가 아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알파벳을 먼저 배운 이들이 영어가 압도적이
되는 것은 그 환경의 영향과 사회언어학적인 필요이지만
한국에서는 그 반대로 가는 게 당연하다. 이 부분은 모국어나
외국어냐의 문제이지만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이고 알파벳을
먼저 배운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한국어가 쓰이는 언어 환경에서
언어 갈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제도 교육이 아닌 홈
스쿨링이라면 몰라도 그 언어의 사용은 생존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