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6일 금요일

PC와 DAC를 USB 연결하면 안 좋은 까닭


※ 나중에 붙임: 이거, 철 지난 소리입니다. 옛날에는 이랬다 정도로 참고만 하세요. (2017년 2월 10일)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라:
http://wagnerian.textcube.com/327
http://www.head-fi.org/forums/f46/power-noise-pci-bus-368297/

간단히 정리하면,

1. USB 입력단이 있는 DAC에서 USB 입력을 받는 칩셋(PCM2704 등)은 USB 오디오 규격(펌웨어)에 따라 출력은 무조건 48KHz 16비트이다.

2. PCM2707 등 몇몇 칩셋은 입력받은 신호를 DAC를 거치지 않고 바이패스할 수 있으나 국내에서 잘 쓰이지 않으므로 USB DAC라는 놈들은 대부분 리샘플링한다고 봐야 한다.

3. 그러므로 USB 연결하면 이왕 48KHz로 리샘플링한 이상 DAC에서 192KHz 리샘플링하는 게 낫다. 그게 싫으면 USB 연결하지 말고 동축 등으로 연결해야 한다.

4. USB 연결하면 PC에서 전원 5볼트를 쓰므로 노이즈가 섞인다. 별도 전원을 쓰는 USB 허브를 거치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차폐가 잘된 '오디오용' USB 케이블을 쓰는 건 기본!

5. USB 오디오 장치는 펌웨어가 핵심이며, 잘만 만들면 PCI 오디오 장치보다 훨씬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그렇지 않다.

6. 사운드카드 개조로 I2S 신호 따내는 거 어렵지 않다. 인터넷에 회로도가 돌아다닌다. DAC에 I2S 단자가 있다면 사운드카드에서 DAC로 바로 I2S 연결하는 게 가장 좋다. ==> 별로 안 쉽더라. -_-^ 특히 사운드카드와 DAC가 I2S 전압 안 맞으면 지터 문제 해결 안 됨.

7. DAC에 I2S 단자가 없거나 PC에서 I2S 신호를 따기 어려우면 동축 연결이 낫다. (광은 좋지 않음) 이때 오디오카드는 주요 모듈을 PC 밖으로 빼낸 외장형 오디오카드 또는 아날로그단이 없거나 떼버릴 수 있는 오디오카드를 쓰면 PC 내부 노이즈 영향을 덜 받는다. 개인적으로 ESI Juli@ 카드에서 아날로그 보드 떼고 쓰는 것 추천. 싸구려 사운드카드에 있는 S/PDIF는 USB보다도 못한 경우도 제법 있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으면 아래 글부터 읽으시라:
http://wagnerian.textcube.com/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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