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2일 토요일

Google library project에 University of California도 참여

- SiteLink #1 : http://www.clien.net/zboard/view.php?id=news&page=1&sn1=&divpage=3&sn=off&ss=on&sc=on&sm=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368

Google이 원래 진행하고 있던 library project를 확대해서
University of California (UC) 의 모든 도서관을 추가하기로
UC와 합의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모든 UC계열의 대학교들
(UC-Berkeley, UCLA, UCSD, UC Riverside, UCSB, UC Irvine등등등..)
이 보유한 도서관의 장서들을 scan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Google library project에 따르면
저작권이 완료된 책은 전문을 볼수 있게 하고
저작권이 남아있는 책은 제목, 저자이름, 본문의 극히 일부분만 맛뵈기로 보여줄거라고 합니다.

이미
- Harvard
- Stanford
- Oxford
- University of Michigan
- New York public library
하고는 진행을 하고 있었고 이번에 UC계열의 모든 도서관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UC계열의 대학교들이 보유한 책들은 약 3천 4백만권정도라고 합니다.

UC계열은 낡아가는 책들을 보존하기 위해서 scan을 해야 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일수 있고,
Google에서는 이 정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광고를 통해서 이득을 볼수 있을거라고요.

현재 Association of American Publishers가 google을 고소한 상태인걸로 압니다만
잘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사 원문]
http://www.signonsandiego.com/news/education/20060810-9999-1n10ucbooks.html

[Google library project웹사이트]
http://books.google.com/googleprint/library.html

덧글>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기대되는 소식입니다.
요즘은 제가 필요한 journal들은 어느정도
거의 다 online으로 구할수 있을정도로 많이 발전되었지만
몇년 전만해도 온라인으로 없는게 많아서
University of Michigan의 도서관에서
옛날 journal들을 찾아헤메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는 그런 일도 없어지겠군요 :)

Gomage          [08/11 13:11]          ::
       누군가가 해주길 바라던 일이었는데, 그런 발상을 직접 실행해버린 구글의 능력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흠흠...          [08/11 13:12]          ::
       그럼 구글에서 스캔할 사람 구하지 않을까요? 단순 노동은 잘하는데...         
모리슨          [08/11 13:41]          ::
       글 제 블로그로 가져갔습니다. 그래도 괜찮겠지요??         
선생          [08/11 14:19]          ::
       비둘기가 스캔해줄겁니다.         
        [08/11 14:27]          ::
       교내 도서관 알바 자리 많이 나겠어요.         
Lauria          [08/11 14:33]          ::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 겠네요 ..저책들 보려면..         
크시아          [08/11 15:15]          ::
       굉장하군요         
맛살          [08/11 16:11]          ::
       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에 정말로 책이 없어지겠군요.         
FOB          [08/11 16:37]          ::
       Harry Frankfurt 의 철학서적들을 더 많이 읽고 싶었는데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사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books.google.com 에서 검색해 보니 관련 에세이가 엄청 많이 나오네요. 너무 행복합니다. 구글 만세!!!         
더블제이          [08/11 17:29]          ::
       아마존에서도 태클들어오겠군요..이미 A9를 서비스하고 있는데,
저게 실현된다면 구글을 따라오기는 힘들테니깐요..저작권의 문제랄까?         
브로콜리          [08/11 17:58]          ::
       이제는 UC까지 가담을 했군요. 그 다양한 상태를 지닌 엄청난 장서를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며 스캔을 마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대단히 궁금해집니다.. ^^         
        [08/11 18:38]          ::
       도대체 저작권이 완료된 책들에 대해서 어떻게 태클을 걸지 궁금해지는군요...         
니케니케          [08/11 21:49]          ::
       full view로 볼수 있는 소설중 볼만한 작품중 추천 부탁드려요.         
떡갈나무          [08/11 23:46]          ::
       와~ 정말 대단하군요. 그나저나 스캔만 몇 년 걸리겠네여;;;;         
大탐小실          [08/12 01:21]          ::
       이거 정말 스캔뜰까요...??
제 생각에는 디카로 찰칵, 찰칵 찍어버리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책장넘기기도 쉽고!!
스캔으로 뜬다면... 음....         
맛살          [08/12 01:22]          ::
       좋은 스캐너는 복사기처럼 슥슥 찍어대죠. 비싸서 문제지 --;         
쎄피로          [08/12 01:30]          ::
       구글이라면 분명...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스캔을 생각하고 있지 않을겁니다.
그들은 일명 노가다를 할 사람들이 아닐 듯 싶습니다. 지금까지 결과물들을 보면..

정말 궁금해 지내요. 어떤 방법으로 해낼지...         
이루다          [08/12 02:00]          ::
       음.. 구글 담당자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기존 스캐너가 아니고 책을 스캔하는 공정라인(?)을 가진 스캐너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걸 비둘기에게 시키던간에 ㅎㅎ 구글은 서버도 자체제작 서버를씁니다^^         
흠흠...          [08/12 03:49]          ::
       어쨌든 비둘기던 사람이던 필요할걸요... 일단 책을 분해해서 할지 아니면 하나하나 펴서 할지 모르겠지만... (스캔품질 및 속도를 위해선 분해가 필수인데... 비싼 장서들일테니 그럴수는 없을거 같긴 한데...) 사실 스캔보다 이거 준비하는 시간이 훨씬 많이 먹혀요..

그리고 시간도 상당히 걸릴거에요... 고속 스캐너도 그렇게 빠르지 않거든요... 제가 다루던 스캐너가 대강 75~120ppm 되려나... (이정도만 되도 옆에서 보면 엄청 빨라요... 뭐 더 비싼건 200,3 00 넘는것도 있겠죠...) 구글이 설마 스캔 엔진까지 개발하진 못할테니... 특수 장비를 납품받는다고 쳐도... 게다가 최대속도로 하면 잘 걸리고 그런 점이 있어서... 쉬운 일은 아닙니다...         
미아          [08/12 09:02]          ::
       미국내의 유사 프로젝트를 보면 니콘 카메라를 일정한 높이에 설치하고 책장을 넘겨서 스캔하는걸 보았습니다.
책을 분해한다면 모를까 기존책을 보존하면서 책을 스캔한다는건 물리적인 부분에서 간단한 문제는 아닐꺼 같습니다. 기존 평판스캐너에서는요..
디지탈 보정쪽으로 승부를 보는면이 더 맞이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국내 업체도 책을 스캔하는 부분은 중국 음 어디더라 대략 백두산아래쪽이었던거 같은데 그쪽에서 스캔하는 공장을 운영하는거 같더라구요..
우리 나라도 포탈중심으로 진행이 되는거 같긴하는데 저작권이 만료된 책이 영어권 국가 같이 많지 않다는점이 걸리는거 같습니다.         
        [08/12 09:59]          ::
       스캔 관련 내용을 옮겨봅니다. 사람이 모두 손으로 하지는 않지요.

Stanford University (one of the five libraries collaborating with Google) is scanning its eight-million-book collection using a state-of-the art robot from the Swiss company 4DigitalBooks. This machine, the size of a small S.U.V., automatically turns the pages of each book as it scans it, at the rate of 1,000 pages per hour. A human operator places a book in a flat carriage, and then pneumatic robot fingers flip the pages — delicately enough to handle rare volumes — under the scanning eyes of digital cameras.         
흠흠...          [08/12 10:54]          ::
       결국... 로봇이 사람을 대치... T.T
그래도 속도는 느릴수 밖에 없군요... 시간당 1000 페이지면...         
새벽이슬          [08/12 11:46]          ::
       근데 시간당 1000페이지면 엄청 빠른거 아닌가요...
그리고 평판 스케너가 아닌 예전에 많이 보던 팩스에서 쓰는 것 같은 그런 스캐너를 써서 책 위를 쓸어주기(?)만하면 되는거라면....
좋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한데요..         
흠흠...          [08/12 12:12]          ::
       한장씩 책장 넘기는 방식으로 따지면 빠르긴 한데... 실제로 은행같은 곳에서 쓰는 고속 스캐너들은 대강 스펙상 분당 100 페이지 정도 되니까요... (물론 그냥 A4같은 낱장 용지를 스캔하는 거지만...) 세라피스님이 올려주신 회사 사이트 보니까 최대 속도는 시간당 3000 페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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