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단원들, 인종차별 근절을 위한 8가지 요구사항을 사측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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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미네아폴리스 경찰의 조지 플로이드 살인에 항의하는 뜻으로 지방경찰청장 사임 요구, 지방경찰청에 근본적인 개혁이 있을 때까지 공연 진행과 관련해 경찰청과 협조 거부(법·조례로 정해진 사항 제외), 오케스트라 자체적으로 구조화된 인종차별을 줄이는 절차에 돌입 등 선언. 음악감독이 다름 아닌 오스모 반스카 서울시향 음악감독.
지휘자 도밍고 인도얀,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된다… 내년 9월 취임 예정이며 현 음악감독은 바실리 페트렌코. 인도얀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폴란드 국립방송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 부인이 소프라노 소냐 욘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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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사정.
참고자료
- 영국 버밍엄 히포드롬이 공연장 내 거리두기가 끝날 때까지는 극장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앞서 미국의 보스턴 조던홀이 불확실성 때문에 2020-2021시즌까지 문 닫겠다고 발표했다.
- 거리두기 좌석제 실시로 한국 공공극장은 전체 좌석의 절반만 팔 수 있지만 구미에서 1.5-2m 지키면 20% 정도밖에 못판다. 그래서 영국 음악가 노조는 정부에 거리두기 기준인 2m를 1m로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대면 공연 재개한 오스트리아도 1m다.
라스칼라 극장 노조, 업무 복귀 명령과 급여 지급을 요구하며 거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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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프랭의 무덤과 고구려의 무덤」
한산신문에 연재 중인 칼럼입니다. 마지막 단락이 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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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쉴 수 없어 죽은 아이들을 위해 구자범 지휘자는 이 노래의 가사를 우리말로 옮겨서 공연했었죠. "엄마, 엄마가 보고싶어!"
이 곡은 흑인 영가입니다. 얼마 전 숨을 쉴 수 없다며 괴로워하다 죽은 어떤 흑인을 위한 노래로도 적절할 것 같습니다. "Mother, I want to meet my mother!"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 나서.
살짝 뒷북: 호소카와 도시오 신작 ‹텍스처›가 베를린필 디지털 콘서트홀에서 온라인 세계초연.
영국 음악인 협회, '연주자 간 거리 2미터 규정 과도하다, 1미터로 줄여 달라' 대정부 요구
아침부터 빵터진 음악
앤 레키 소설 "사소한 정의"를 읽는데, 지구가 아닌 우주 제국을 배경으로하는 이 소설에서 중세 프랑스(부르고뉴) 노래가 나와서 깜놀, 책 읽다 말고 인터넷 폭풍 검색.
작중에서는 이 노래가 발스카이 행성에서 유래했다는 설정으로, 제국의 황제가 결정적인 순간에 이 노래를 부름.
원곡의 기악 버전:
이 곡에 관한 위키피디아 설명:
앤 레키가 작중에서 살짝 변형시킨 가사: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
집 근처에 있는 뻐꾸기 한 마리가 장3도 하행 음정으로 울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뻐꾸기가 증4도 하행 음정으로 맞섰습니다. 포르타멘토까지 써가면서 억지를 쓰는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마치 '버럭! 나님이 더 쩍벌 음정임! 뻐꾹!' 뭐 이러는 듯했습니다.
방금 뻐꾸기 소리가 또 들려서 피아노로 확인한 정확한 음은 '라-파'였고, 쩍벌음정 뻐꾸기는 아마 '시(라)-파'였을 겁니다.
평범 뻐꾸기: (너님) 라-파!
쩍벌 뻐꾸기: (이런) 시-파!
하디 카리미라는 3D 그래픽 아티스트 겸 음악가가, 쇼팽의 데드마스크를 바탕으로 마치 쇼팽의 실물 고해상도 사진을 보는 듯한 그림을 그렸다네요. 대박. 실물 느낌 쇼팽은 참 동유럽스럽고 폴란드스럽게 생겼네요. ㅎㅎㅎ
피아니스트 유자 왕, 인종차별 반대 시위 지지 발언. "부서진 피아노는 새걸로 대체할 수 있지만 사람의 목숨은 그렇게 할 수 없다."
베를린 도이체 오퍼, 체임버 오케스트라 편곡한 바그너 '라인의 황금'을 극장 야외 주차장에서 공연. 가수 12명에 연주자 22명, 도널드 러니클스 지휘. 객석 규모 200명.
미국의 대형 기획사 Opus3가 직원 11명을 일시 해고, 고위 인사 2명 포함. IMG도 비슷한 조치를 할 거라는 소문.
영어 인터뷰를 제가 번역했습니다.
WFIMC와 진행한 조성진 인터뷰 中 2019년 09.19-21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 부분 관련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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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해 통영에서 '조성진과 친구들' 페스티벌로 4일간 4회 공연을 했던 일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마치 쇼팽 콩쿠르에 출전했던 것처럼 어려운 일정이었을 것 같다. 마티아스 괴르네와 듀오 공연을 했고, 브람스 퀸텟을 벨체아 콰르텟과 처음으로 협연했고, 리사이틀과 스쿨 콘서트를 했고, 또 협주곡 2곡을 피아노 협연과 동시에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지휘까지 했다. 그때 기분이 어땠나? 감당이 안 됐었나, 아니면 결국 4일간 모든 공연을 즐기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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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때는 지쳐버리는 일이 없었고, 매우 신났었다. 그리고 이 말을 또 해야겠다. 통영국제음악당은 내가 아시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연장 중 하나다. 그곳에서 참 행복했다! 공연장이 집처럼 느껴졌고, 날마다 그곳에서 리허설과 공연을 했고, 호텔에서는 거의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지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페스티벌이 끝난 뒤에 일본에서 공연하고, 독일에 있는 집으로 돌아와서는 앓아누웠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나는 통영에서 있었던 페스티벌이 내 커리어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다고 여긴다. 특히 그때 있었던 리사이틀을 잊을 수 없다. 지난해 9월에 그 리사이틀을 하면서 정말 정말 행복했다. 어떤 기자에게 했던 말이지만, 그 리사이틀은 내 평생 가장 만족스러운 리사이틀 가운데 하나였다! 지금 생각해도 그렇다. 그때 관객이 엄청나게 집중해 주었고, 공연장 음향도 탁월했으며,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래서 음악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었고, 그래서 결과가 매우 좋았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참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나는 지휘에는 전문가가 아닌데도 단원들이 내 지시를 잘 이해하고 따라와 주었고, 그래서 그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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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휘를 또 해볼 생각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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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망설이며) …당분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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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러면 일회성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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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어쩌면 그게 데뷔와 동시에 은퇴였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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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 질문. 뭔가 큰 프로젝트를 계획한 게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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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가장 어려운 일은 간단히 말하면 그냥 꾸준히 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잘 연주하고, 조금씩 더 잘 연주하려 노력하고… 그것이 나에게 가장 어렵고 커다란 계획이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6월 7일부터 여름 페스티벌 시작. 실내악과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구성.
텍사스 오스틴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오스틴 오페라 트롬본 수석이 소셜미디어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해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에게 적대적인 내용이었다고. 브렌다 산시그 살라스라는 백인 여성. 이름을 보니 스페인 내지는 멕시코 쪽 혈통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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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정부, 프리랜서 예술인 구제를 위해 9천만 유로 예산 확보. 구제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장 6개월간 최대 월 1,000유로 지급. 한화로 약 138만원. 15,000명 정도 신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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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마디 메스플레 타계, 향년 8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