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메일 망명이 유행(?)이다. 쥐도자 동지가 한 마디만 하면 개인 이메일이 조선로동당 기관지에 까발려지게 생겼기 때문이다. 증거사진:
그래서 김원철도 망명하기로 해따. 먼저 쥐메일을 생각했으나, 마음에 안 드는 곳이 몇 군데 있더라고.
(1) 이름이 대략 쥐스럽다.
(2) IMAP 접속했을 때 한글 버그(?)가 있다. 따지자면 쥐메일 잘못이 아니고 표준을 안 지키는 다른 메일링 시스템 탓이지만 어쨌거나 결과는 마찬가지다.
(3) 공짜 SMTP를 쓸 수 없...는줄 알았더니 이제 보니 된다! @.@;;
IMAP이네 SMTP네 하는 것들은 웹메일 쓰는 사람한테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으나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쓰는 사람한테는 매우 매우 중요한 거다.
그러다가 AOL을 알아버려따! 아올~!
아올메일은 요게 마음에 든다:
(1) 이름이 대략 쥐 잡는 부엉이스럽다.
(2) IMAP, SMTP 모두 공짜!! <-- 요 대목에서 대략 떡실신.
(3) 용량 무제한. <-- 이건 뭐 쥐메일과 큰 차이 없음.
서버 주소는 각각 imap.aol.com과 smtp.aol.com 되겠다.
smtp 접속 포트는 587
마지막으로, AOL은 원래 아메리카 온-라인이다. 이거 쫌 맘에 안 드네.
나중에 붙임.
아올 이넘이 요상한 메일을 스팸으로 분류하고는 그냥 날려먹게 해놨다. 이거 아올 사이트에 가서 설정 바꿔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