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간 내에 있는 세계 최대 불상의 파괴에 대해 전 세계의 예술 및 문화 애호가들이 아프간을 일제히 비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 나는 ‘그 불상은 누군가가 파괴한 것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너무나 부끄러워서 스스로 무너져 내린 것이다. 아프간에 대한 세계의 무관심이 너무도 수치스러워 스스로 망가진 것이다. ‘부처의 위대함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한탄하며 부서진 것이다라고.
- 잊혀진 나라 '아프간' <1>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1111220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