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덴바덴과 프라이부르크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해체
남서독일방송국(SWR, Südwestrundfunk) 소속 오케스트라는 둘입니다. 바덴바덴과 프라이부르크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SWR Sinfonieorchester Baden-Baden und Freiburg)과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Radio-Sinfonieorchester Stuttgart des SWR)이지요. 그런데 최근 재정난으로 바덴바덴과 프라이부르크 교향악단을 슈투트가르트 교향악단에 흡수합병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이번에 결국 이사회 의결까지 나왔습니다. 40표 가운데 30표가 찬성이었다네요. (☞참고)
바덴바덴과 프라이부르크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은 미하엘 길렌이 한때 음악감독을 맡았던 명망 높은 악단입니다. 현재 음악감독은 프랑수아그자비에 로트(François-Xavier Roth)입니다.
▶ 고음악 전문 악단 '라 프티트 방드'(La Petite Bande) 해체 발표
'라 프티트 방드'는 고음악 전문 지휘자·바이올리니스트·비올리스트 시히스발트 카위컨(Sigiswald Kuijken)이 만든 악단입니다. 그런데 벨기에 정부 지원금이 없어지면서 내년 1월에 해체한다고 하네요. 현재 서명운동을 받고 있습니다: http://savelapetitebande.be
▶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 쾰른 극장 음악감독직 사임
지난 4월에는 예술감독이 해고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예산이 없어서 다음 시즌은 어렵겠다는 발언을 문제 삼아 시의회에서 예술감독을 해촉해 버렸지요. 그리고 이번에 음악감독 마르쿠스 슈텐츠(Markus Stenz)가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재정 문제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그 말을 믿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참고)
▶ 작곡가·지휘자 마티아스 핀처,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음악감독 된다
이번 발표로 현 음악감독 수산나 말키(Susanna Mälkki)가 어디로 갈 것인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현재 공석인 보스턴 심포니 음악감독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분위기입니다.
▶ 서울시향 얼짱 단원 김효경, 지휘자 정민 씨와 3년 열애 끝에 프랑스에서 결혼
정민 씨는 지휘자 정명훈 선생의 아들입니다. 모 클래식 관련 사이트에서는 이 소식으로 이른바 ☞'멘붕'을 하소연하는 ☞오덕들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 안젤라 게오르규 ♥ 로베르토 알라냐 만난지 20주년 되는 날, '그때 그 공연'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는 1992년 코벤트가든(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 보엠》 공연 때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스타 부부로 이름난 두 사람은 2009년 10월 이혼했다가 2011년 3월에 재혼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결혼 20주년을 맞아 코벤트가든에서 '그때 그 공연'을 했습니다. http://goo.gl/JwPRU
▶ 미국 하원, 비행기에 악기를 가지고 탈 수 있는 법안 통과
몇몇 항공사가 악기 반입을 금지해서 음악가들 사이에 참 말들 많지요.
▶ 슈만 연가곡 《미르테의 꽃》 자필악보 발견
위 링크에서 자필악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