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9일 월요일

성추행 사과 플라시도 도밍고 에스파냐와 영국 등에서 공연 하차, 작곡가 브레트 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윤호근 전 국립오페라단장 부당해임 취소 소송 승소 등


여전히 도밍고 놓지 못하는 유럽 오페라계
- 스페인의 퇴출 발표 이후에도 영·미권 외엔 공연 취소 없다. 오히려 '미투 불모지' 러시아에서는 볼쇼이극장이 도밍고의 출연에 변화없다고 밝혔을 뿐만 아니라 마린스키극장이 백야축제에 도밍고를 새롭게 캐스팅했다. 게다가 인권선진국인줄 알았던 독일에선 뮌헨 슈타츠오퍼가 변함없다고 밝혔고, 다른 유명 극장들은 "여러 극장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다.
?

윤호근 전 국립오페라단장이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승소

지휘자 한누 린투,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 및 오케스트라 단원과 주먹 인사. 지난달 서울시향 공연 때 오스모 반스카가 했던 주먹 인사도 바이러스 때문에 '악수 대신'이었다죠. 간지도 나고 좋은 듯.
플라시도 도밍고,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7월 '돈 카를로' 공연에서 하차하기로 '합의'

타악기 연주자 마틴 그루빙어, 이스라엘 입국 거절당해 이스라엘필 협연 무산. 지휘자 오스모 반스카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최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다는 소식을 나눕니다. 그간 공연취소 위주의 우울한 소식을 많이 전해 드려 안타까웠는데 오랫만에 반가운 소식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함께 기뻐해주실거죠?
그간 "믿고 듣는" 연주로 유명했던 김다미님이 이제 후학양성에 도 매진할 것을 상상하니 그녀의 제자들이 벌써부터 부러워집니다.
아울러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오는 4월 28일 세종체임버시리즈에서 문지영과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 10월 아반티챔버오케스트라와 내한공연 전국투어, 11월 2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아메리칸드림>을 포함해 내한오케스트라 협연과 해외투어 연주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로서 변함없이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연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런던 길드홀 음악원이 역학조사를 끝내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재개방

작곡가 브레트 딘, 대만에 갔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애들레이드 병원에서 치료 중

이탈리아의 모든 오페라 극장이 정부 명령으로 4월 2일까지 폐쇄

바리톤 토마스 햄슨이 이스라엘 입국을 거부당해 스위스로 돌아갔다네요. 이스라엘 필하모닉 협연은 모차르트 하프너 교향곡으로 대체.

도쿄 스트링 페스티벌도 무관객 라이브 스트리밍 (일단 이틀만)
【重要】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拡大に伴う 3/14「林 美智子(メゾ・ソプラノ)& 与儀 巧(テノール)」 /3/14「The Ninth Wave – Ode to Nature」 / 3/15「ベルリン・フィルのメンバーによる室内楽」 無観客ライブ・ストリーミング配信(無料)のみでの実施のお知らせ
この度の新型… See More
See Translation


한숨...
2020 통영국제음악제 취소
.
안녕하세요. 통영국제음악재단입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자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로 예정 되었던 2020 통영국제음악제를 취소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멋진 음악을 나누지 못하게 된 점에 깊은 아쉬움을 전하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 Tongyeong Concert Hall 통영국제음악당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 플라시도 도밍고를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에서 퇴출.

소프라노 크리스티네 괴르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데뷔를 개인적인 사유로 취소. 브륀힐데 역이었는데 새 프로덕션의 긴 리허설 기간을 맞추기 어렵겠더라고. 대타는 이레네 테오린.


노르웨이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6월 내한 공연 및 아시아 투어 취소

살짝 뒷북: 런던 길드홀 음악원 폐쇄. 교수진 중에 확진자가 나왔다고.

(수정) 지휘자 정명훈, 도쿄에 갔다가 프랑스 자택에서 14일 자가격리. 피렌체 마지오 무지칼레 일정 취소. 대타는 다니엘레 가티.

베네치아 라페니체 극장, 관객 없이 공연하며 유튜브 중계

루체른 오페라 극장에서 예정된 살로메 공연을 오케스트라 없이 피아노 반주로 한다네요. 상주 악단인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최근 이탈리아 투어를 갔다 왔다고.

클라리네티스트 한스 다인처 타계, 향년 86세. 윤이상의 '율'을 세계초연했던 현대음악 전문 클라리네티스트. 자비네 마이어, 마르틴 프뢰스트 등의 스승. 한스 다인처의 부인이자 앙상블 모데른의 클라리네티스트인 니나 얀센-다인처 '한겨레' 2017년 인터뷰

* 아웃사이드 인
코로나의 피해가 이제 메르스를 웃돕니다. 공연계에 미친 여파는 지금 정부가 차마 공개를 꺼려할 만큼 심각합니다. 당장 예술인 개개인은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 사실 이를 해결할 예술인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2018년에 상정되었건만 아직까지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도 넓은 의미에서 코로나 관련법안에 해당될 것 같은데 국회 열려 있는 동안 이 법안 통과시키라고 푸시할 방법이 없을까요?
예술가를 포함한 관련직종의 '예술인' 여러분, 부디 기운내시고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이었고 차이콥스키 음악원 교수였으며 차이콥스키 콩쿠르 심사위원을 여러 차례 역임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이리나 보치코바 타계, 향년 81세

지휘자 미르가 그라지니테틸라, 둘째 아이 임신. 현재 미혼에 연애 중이며 아버지 이름은 미공개.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스위스 정부의 방침을 우회해 관객을 900명 이하만 받는 공연으로 운영. 정부 방침는 1000명 이상 모이는 모든 행사 금지.

스위스 정부, 3월 15일까지 1000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행사 금지

미국 오페라 음악인 노조,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합의설 부인. '50만 달러는 합의금이 아니라 소송으로 청구할 수 있는 배상금'

글 찾기

글 갈래